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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테이블링 - 전통맛집

전통맛집

4.5/
15개의 리뷰
브레이크 타임오늘 14:00 ~ 16:00
  • 메뉴
  • 리뷰 15
영업정보
운영시간
오늘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오늘
14:00 ~ 16:00
정기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위치정보
지도 로딩중...
서울 중구 창경궁로7길 10
매장 Pick
  • 한식
  • 소머리국밥
  • 순대국
  • 혼술
  • 수육
  • 국밥
  • 순대국밥
  • 아바이순대
  • 모임
  • 점심식사
  • 저녁식사
테이블링 리뷰
뽈레뽈레 리뷰

전체 평점

전체 평점

4.5

  • 추천
    76%
  • 좋음
    18%
  • 보통
    0%
  • 별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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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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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
    쁜지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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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로 전통맛집 소머리국밥, 울룩불룩 양은쟁반의 묘미 종로에서 미팅이 길어져 3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식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점심과 이른 저녁 사이의 애매한 타이밍이어서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을 확인하던 중 을지로의 전통 맛집이 16시에 영업을 재개한다는 정보를 보고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정류장에서 내려 골목 안으로 들어서니 미로처럼 얽힌 길이 이어집니다. 잠시 헤맨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순대국으로 알려져 있으나 메뉴에 소머리국밥이 보이면 우선적으로 소머리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브레이크 타임 직후 첫 손님이어서 실내가 한산하고 공기가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오래 사용한 울퉁불퉁한 양은 쟁반 위로 소머리국밥과 김치, 깍두기, 열무김치가 차려집니다. 세 종류의 김치는 국산 재료로 직접 담갔다고 하며, 맛은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여름철 설익은 김치를 내는 곳이 종종 있으나 이 집의 김치는 익음새가 안정적입니다. 국물은 사골 베이스를 은근한 불로 오래 끓인 계열로 보입니다. 입안에 달라붙는 농후함보다는 사골의 풍미와 맑게 풀리는 마무리가 돋보입니다. 약재를 소량 사용한 듯 끝맛이 시원하게 정리됩니다. 그릇 속 고기 양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부위가 고르게 섞여 있어 식감이 단조롭지 않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도가니탕을 연상시키기도 하나, 전반적으로는 고기의 밀도감이 인상적입니다. 밥은 고봉까지는 아니나 그릇 위로 봉긋하게 올라오며 갓 퍼낸 온기가 남아 있습니다. 국물에 밥을 적셔 한 숟갈, 김치를 곁들여 한 숟갈 하다 보니 속도가 붙습니다. 울퉁불퉁한 양은 쟁반 특성상 숟가락이 닿을 때마다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다소 요란할 수 있는 소리이지만 오히려 정감이 느껴집니다. 그 정서가 좋아 일부러 쟁반을 치우지 않고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국물은 소머리국밥 기준으로 보면 비교적 라이트한 편입니다. 반면 고기는 입안에 착 달라붙는 밀도가 확실합니다. 시원한 김치와의 조합은 손이 멈추지 않게 만드는 구성입니다. 을지로에는 노포가 많지만, 이 집은 오랜만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만 공간 자체의 노후함과 고령의 사장님 내외가 운영하시는 특성상 위생 측면에서 아쉬움이 일부 보입니다. 그럼에도 그릇을 비우고 나오며 든 든든함은 오래 남았습니다. 시간을 맞춰 방문한다면 늦은 점심 혹은 이른 저녁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것입니다.
  •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
    Jake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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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시절 학교에서 가까워서 정말 자주왔었는데 졸업이후로는 잘 안가다가 오랜만에 재방문했다. 결론은 나이들어먹어보니 더 맛있다. 먹으면서 거의 모든 땀을 배출하며 크어억하며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을 함. 사장님한테 너무 맛있다고 거듭 인사했음. 사장님도 좋아하심. 맛으로는 최고인거같고 혼밥하실분은 점심 1시 내외로 오시는게 좋을 거 같아여. 사모님도 가족분이랑 영상통화하시면서 애기 귀여워하시는데 분위기도 그렇고 할머니댁에 와서 그냥 집밥먹는거같아서 더 좋았다.
  •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
    서동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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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불구불한 골목에 내린 햇살이 묽고 옅어서 아늑했다. 이른 봄날이 나른하고 느긋해서 느지막히 식당에 올랐다. 탁자를 닦던 아저씨에게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신발을 벗었다. 이내 아주머니의 설거지 소리가 그치고 식당이 고요해졌다. 오래된 양은쟁반이 울룩불룩했다. 때늦은 손님의 그릇엔 밥과 반찬이 그득했다. 뜨거운 국물에 숟가락을 휘둘러 한 김 식혔다. 고기를 녹여낸 듯한 국물이 두텁고 끈끈했다. 갓김치 배추김치 홀홀 얹어 알근하고 뜨끈하게 들이켰다. 돌아오는 내내 깍두기가 자꾸만 아른거렸다.
  •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
    capriccio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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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로 4가의 순대국, 소머리국밥집. 우설 수육으로 유명한데 순대를 더 좋아해서 순대국밥에 아바이 순대 추가했다. 고기 맛이 진하고 부드러운 순대인데, 고기 잡내가 크게 도드라지지 않고 순대보다 소시지에 가까운? 그런 느낌을 줘서 맛있었다. 순대국밥은 들깨가루 많이 뿌려진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국물이 좋았다. 맑은 국물에 다대기 넣는 스타일이 아니고 처음부터 끓여나오는데 너무 맵거나 짜거나 하지 않고 간도 좋았던! 고기나 순대도 양이 작지 않고 김치도 맛있다. 2층인데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정감있는 접객도 기억에 남고, 음식도 맛있었다.
  •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
    나영이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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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와버렸습니다.. 주변에 꽤 많이 홍보한 탓인지 궁금해하시던 분들이 있어서 모시고 재방문! 평일 저녁 이른시간이라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채워지긴 하더라구요.. 역시 인기 있는 집! 지난 번과 동일하게 소수육에 순대국 주문. 수육은 여전히 야들야들 폼 좋더라구요.. 증기로 열기를 가해서 오래놓고 먹어도 그 맛이나 식감이 유지되는 게 참 맘에 드는 것 같아요! 우설도 큼직하니 씹는 맛 너무 좋고 소스 찍은 부추 살짝 올려 한 입 했을 때 슴슴하게 올라오는 수육 향이 너무 기분 좋게 만드는 포인트! 순대국도 잡내 없는 국물에 고기도 듬뿍 들어 있어 가격대비 너무 혜자로운 구성과 맛이에요. 소주랑 찰떡.. 김치랑 깍두기도 시판의 맛이 아니라 수육이나 순대국만 먹었을 때 물릴 수 있는 감을 잘 잡아주는 없으면 안되는 반찬들! 역시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집.. 다들 만족스러워 해서 괜히 뿌듯했네요. 다음에도 수육 생각나면 종종 들를 것 같아요!
📍 아직 테이블링에 입점된 식당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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