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니
항상 포장만 해서 먹다가 아빠가 식당에서 먹고 싶다고
하셔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오랜만의 가족 외식
짜장면 먹고 싶었는데 아빠가 한 메뉴를 주문해야
빨리 나온다고(...) 메뉴 통일하래서 짬뽕으로 함
홍합이 없고 작은 조개?가 들어있었다
바지락보다는 컸으니까 바지락은 아닌듯
조개 싫어 인간이라 아빠한테 다 드렸고
새우랑 오징어를 대신 받았다ㅋㅋㅋ
해파리 냉채가 들어있는 뭘 시켰는데 어차피 취향이 아니라
안 먹을 생각이었지만 오이가 한가득이라 더 안 먹을 결심
가족구성원이 나 오이 싫어한다고 오이를 자기 앞접시에
다 가져가서 살짝 감동을 받았다
탕수육이 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엄마는 튀김 질기다고 힘들어하심
으니
아부지가 열심히 걸어서 모으신 돈으로 한턱 쏘심
서울페이 되는 곳+포장하러 갈 수 있는 곳=방배반점
원래 햄버거집 자리에 있었는데 근처 더 큰 곳으로 옮김
포장이라 그랬는지 칠리 새우 소수를 따로 줘서
새우가 아주 빠작빠작했다
짜장면은 오이가 올라가서 잠깐 주춤했지만
아부지가 오이만 싹 걷어가주심 👍
매장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듯
그치만 집에 혼자 못 있는 공주마마🐶가 계셔서ㅠㅋㅋㅋ
배리굿 선우
식사류와 탕수육 추천합니다
가지와 크림새우튀김은 튀김옷이 너무 바삭해서 개인취향과 맞지 않았어요
작은우체국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라는 느낌이 팍팍 느껴지는 중식당. 중식당이지만 외관도 내부 인테리어도 전형적인 동네 중식당의 형태는 아니다. 오히려 깔끔한 돈까스 가게 같은 느낌? 자리를 잡고 어향동고와 삼선짬뽕을 주문. 2명이 방문했는데 안쪽 큼직한 테이블로 안내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손님을 받는 데 있어 잔머리로 계산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주문을 받는 점원분의 표정과 말투, 억양에서 상쾌함이 묻어난다. 식사 경험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친절한 접객이 인상적이다. 음식 역시 훌륭하다. 삼선짬뽕은 매운맛은 적었고 간단하면서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었다. 면도 너무 가늘지 않아서 씹는 식감이 살아있었다. 무엇보다 기본 메뉴인 짬뽕이라고 해서 고춧기름과 캡사이신 때려넣어 기름 둥둥 뜨고 맵기만 하거나 제대로 된 해산물을 쓰지 않아 비린내가 나거나 하는 게 전혀 없이 아주 깔끔한 맛을 가지면서도 푸짐하고 다채로운 맛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맛의 결은 어향동고에서도 동일하게 느껴졌는데, 가위로 반을 잘라서 입에 넣어도 한 입 가득할 정도로 큼직한데 버섯도 고기소도 풍성하고 잡내 하나 없이 깔끔했다. 먹으면서 행복한 생각이 드는 그런 음식. 어쩌면 큰 기대가 없었기에 만족감이 더 충만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한 내 선택을 스스로 칭찬하고 싶어지는, 그리고 또 와서 다른 메뉴들도 다 먹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가게를 발견한 기쁨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지는 그런 날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Bambi
얼마 전 리모델링 마쳐서 내부가 깔끔합니닷
짬뽕 국물이 하나도 안 텁텁해서 대만족
쟁반짜장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