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백야드 빌더

백야드빌더 성수. 성동교 사거리 지나 도로변에 위치한 라이더카페입니다. 오며가며 볼 때마다 힙한 외관에 끌려 가보고 싶던 곳이에요. 마침 장거리 드라이브를 갈 일이 생겨 여기서 커피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듯한 더블초코 쿠키를 구매했어요. 차에서 마시려고 테이크아웃했지만, 매장 분위기도 좋고 재밌는 소품과 캠핑용품들이 많아 여건이 된다면 앉아서 커피 한 잔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커피는 굉장히 진하고 고소한 스타일! 약간의 산미가 있지만 고소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쿠키가 진짜 맛있었는데 꾸덕쫀득한 식감과 버터와 설탕이 가득한 맛이 황홀하더군요.. 완전 취향저격 첫 방문이 마음에 들어서 요새도 종종 방문하곤 합니다. 근처 지나갈 일 있으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백야드빌더 갬성은 충만 커피는 최악 커피가격이 5천원 이상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라떼 까페모카 세개를 먹어봤는데 인생 최악의 라떼를 여기서 먹었다. 따듯한 라떼도 아니고 아이스 라떼는 웬만하면 중박은 되는데 스타벅스보다도 맛없는 라떼는 처음이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먹고 살짝 요상하다? 하는 느낌이 들었을 때 알아봤어야했는데. 모카는 내 입맛에는 좋긴했는데 사실 핫쵸코에 가까웠다. 원두 맛이 그런건지 샷을 부족하게 넣는건지 모든 음료에서 커피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스벅에서 벤티사이즈 라떼에 샷을 하나만 넣었다면 이런 맛이 나지 않았을까? 싶은 맛이었다. 밤에 친구랑 야외에 앉아서 노닥노닥 하고 싶은 분위기는 맞는데. 만약 간다면 제조 음료는 절대 안먹고 병음료를 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