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때 새벽 4시 이런 시간에 얼큰하게 취한 상태로 들렀던 양평감자탕. 본인은 자취생이었기 때문에 도망갈수도 없었음(사실 갈라면 갈수있었지만 헤헤) 첫차를 기다리는 선후배동기들과 함께 막잔을 기울이던 곳. 아마도 그때는 좌식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테이블석이더라. 이날 선배중 1명이 자꾸 감자탕감자탕 거려서 결국 막차로 가봄. 근데 뼈 1개 바르고 이제 좀 먹을라는 순간 자기 피곤하다고 가자고해서 빡침..ㅋㅋㅋ 후... 거의 못먹고 나옴ㅠㅠ 그래도 1차는 선배가 샀으니까ㅠㅠ
draevun
-감자탕집인데 닭도리탕을 먹었다
-국물을 자작하게 먹으면 맛있다. 물의 반만 남을때까지 졸이자.
-짭잘한 맛이 밥 볶아먹으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