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기웃기웃하다가 공부하러 몇 번 갔던 카페> 본인은 고구마나 단호박같은 구황작물을 싫어하는데 단호박 컵빙수는 맛있었다. 내가 먹는 유일한 단호박은 단호박식혜뿐이었는데 하나 추가! 또 전통 카페인데 <누텔라 악마스무디>가 진짜 맛있다. 혈관에게 약간 미안하지만 황홀한 맛이다. 근데 의자와 테이블 간격이 미묘해서 허리가 아파서 공부하러는 잘 안 갈 것 같은 카페.. 악마스무디 먹으러, 컵빙수 먹으러는 종종 갈 듯. 1인이 먹기에 가격도 양도 딱 좋다.
플라나리아
컨셉이 전통 카페라서 식혜나 오미자, 단호박 등과 관련된 음료들을 판다. 약간 애매한 위치와 아주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 때문에 가게가 어떻게 유지되나 싶은데 또 한 10년째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맛은 동네 카페에서 기대하는 것 이상이다. 여름에 파는 빙수 류도 괜찮다.
뽈보리
콩차가 저렴하고 맛있다 해서 들러보았습니다. 쌍화탕맛 비슷하게 달달하고 구수합니다. 공부하는 분위기 아닌 널찍한 카페라 떠들기 좋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