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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테이블링 - 88 수산

88 수산

3.8/
1개의 리뷰
영업중오늘 09:00 ~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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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보

영업시간 안내

요일09:00 -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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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오늘
09:00 ~ 01:00
브레이크 타임
-
정기 휴무일
  • 매월 세번째 일요일
  • 매월 세번째 화요일
전화번호
02-2235-9988
위치정보
지도 로딩중...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지하56
매장 Pick
  • 해산물
  • 횟집
  • 아침식사
  • 점심식사
  • 저녁식사
테이블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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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ɴᴏᴏʜɪᴢ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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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_누부장 #전어회 가 먹고 싶어서 계속 부릉부릉 하고 있었는데, 마침 황학동 서울중앙시장에 1971년에 지어진, 길이 400미터에 이르는 엄청 큰 지하 상가가 있고, 거기에 회센터도 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방문해 보지 않을 도리가 없었어요. #신당지하쇼핑센터 라고 불리는 이 공간은 원래 포목점과 수입식료품 가게들이 잔뜩 들어와 있었는데, 시장의 쇠락과 더불어 현재는 상당 수의 점포를 서울시가 사들여서 #신당창작아케이드 라는 이름으로 예술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중앙시장 중앙 통로 부근에 있는 지하 상가 입구로 내려가니 바로 회센터가 보이더라고요. 지하 상가는 엄청 큰데, 아쉽게도 회센터는 규모가 그렇게 크질 않아서 한 10여개쯤 되는 횟집들이 길쭉한 지하 상가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장사하고 있는 수준이었어요. 변함없이 한 30년 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듯한, 좋게 표현하면 빈티지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낡고 단정치 못한 분위기여서, 야 이거 젊은 분들(?)에게 선뜻 추천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다 싶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여기보다 더 낙후된 충무로 영덕회식당이나 필동분식 같은 곳도 거리낌 없이 다니는 우리 돼지 친구들은 예외겠죠? ;-) 횟집들 수준이 다들 고만고만해 보여서 수조에 전어가 헤엄치고 있는 집 하나를 골라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이름이 #88수산 이었지요. 수조와 회를 뜨는 공간은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고 그 옆방에 입식 테이블이 5~6개쯤, 또 그 옆방에 좌식 테이블이 열몇개쯤 놓여져 있었어요. 그 옆에는 아마도 공용주방으로 생각되는, 매운탕을 끓이거나 쯔께다시를 준비해 내오는 공간이 있었고요. 회를 주문하고 입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집이 그나마 제일 장사가 가장 잘 되는 집인지 어르신 손님들이 거의 모든 입식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 계시더라고요. 혼자 왔는데 포장 안하고 먹고 가겠다고 하니 사장님이 첨엔 좀 귀찮아 하셨는데, 전어회 한 접시 2만원? 하시길래 주저없이 오케이했더니 좀 누그러지는 분위기였어요. 수조 속의 전어 상태가 거의 오늘내일오늘내일 하는 혼수상태였는데 잘됐다 싶은 마음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먼저 쯔께다시로 해조류무침하고 삶은풋콩, 상추/깻잎쌈, 새송이철판구이 등등이 나왔고, 식사 끝무렵 되니까 작은 마끼 두개를 말아서 내어 주셨어요. 요새 먹은 전어회가 대부분 숙성회 스타일이라 살에 붉은 색이 진했었는데, 바로 회쳐서 먹으니까 확실히 살이 상대적으로 하얗더라고요(싱기방기). 다만 전체적으로 기대보다는 기름이 덜 올라와서 식감이 약간 건조하긴 했는데 깨소금 보다 고소하다는 전어회의 꼬숩한 맛에는 이상이 없었고요, 마늘과 고추와 참기름 팍팍 들어간 막장에 얇게 썰린 회를 여러 조각 집어서 뭉텡이로다가 푹푹 찍어 먹으니께 지가 아주 기냥 신빠람이 나가지구유?(황용식씨 빙의😇) 콧노래가 절로 나오더라니까요. 쟤는 뭔데 여기 혼자 와서 저러고 있냐는 주변 어르신들의 노골적인 시선을 좀 받았는데, 익숙하게 무시하고 에어팟으로 귀를 틀어막은 채 가져간 소설 책을 읽으면서, 이 가을의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전어회를 마지막 한 조각까지 천천히 즐겼답니다🤗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았지만 결국 다 먹음🐽)
📍 아직 테이블링에 입점된 식당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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