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산다이

가격대 💰💰💰💰 1. 지난 방문이후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재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격이 짧아서 일부 메뉴는 지난번과 중복되는 메뉴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2. 이전보다 양이 많아진듯 이번에는 유난히 배가 부를정도로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단오를 맞이하는 기념코스였는데 의미도 들어가있고 몰랐던 여러가지 정보들을 말해주니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2배입니다. 3. 최고의 메뉴는 금태로 아이스크림처럼 녹는 부드러운 맛이었고 조금 아쉬웠던건 연어와 정어리로 밥이 생각날정도로 짭짤한 맛이 강했습니다. 4. 이러나저러나 이곳만큼 열과 성의를 다하는곳이 많지 않음을 다시금 느낀 자리였습니다.

가격대 💰💰💰💰 1.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이세키 전문점. 같은곳 재방을 거의 안하는데 이곳은 벌써 5번 이상 재방을 했음. 혼밥도 가능함(최근 스시집조차도 혼밥금지하는곳이 많은데 일식을 하는 곳이라면 변명의 여지가 없이 이는 개인적 감점사유). 2. 가게의 메인요리사는 문승주 요리사로 츠지조리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가이세키의 거장으로 불리는 유키 테이이치의 아지 킷쵸에서 수행을 한 뒤 독립하였음(아지 킷쵸가 본점외 지점도 여러곳 있으나 센바 지점의 경우 막장운영으로 유명하여 킷쵸의 어디서 수행했는지도 중요한데 본점으로 전해들었음) 3. 계절감이 잘 살아있으며 제철재료를 이용해 코스를 구성하고 있음. 카운터 뒷편 정원이 있는데 교토식 정원을 본딴것이라고 함. 4. 코스의 구성이나 흐름, 페어링도 호평이나 코스구성에는 고기(肉)가 빠져있기때문에 방문전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근처 다른 가이세키집에 비해서 배가 부를정도로 양이 많은 편은 아님. 5. 사진은 개인소장은 가능하나 가급적 SNS업로드는 자제해달라는 가게의 룰이 있으니 유의.

가이세키 레스토랑 산다이. sns에 요리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해서 안올림. 일본에 온 느낌. 잘 먹고 마셨음. 페어링 사케도 6가지나 되어 오랜만에 일본 요리 제대로 즐겼음. 셰프는 교토의 대표적 가이세키 레스토랑인 미슐랭 3스타 아라시야마 깃쵸 출신

산다이는 서울의 일식 부문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는 문승주 셰프의 가이세키 레스토랑이다. 일본 간사이 지방의 분위기를 닮은 공간, 재료의 계절감과 주제, 테마를 반영한 클래식한 요리에는 가이세키의 의미에 대한 셰프의 마음가짐과 해석이 잘 표현되어 있다. 무엇보다 산다이는 재료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 맛과 풍미를 끄집어내는 요리에 무게를 둔다. 식사 말미에 산다이의 특색 있는 말차를 손님들과 나누는 티 세리머니에서는 오리지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레스토랑 이름처럼 세대를 거듭해 손님을 모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셰프의 바람이다.

소우게츠가 또 일을 해냈습니다. 가이세키 전문점으로 가오픈인 금주에 다녀왔습니다! 간도 아주 안 쎄서 요즘 가이세키집들의 좋은 표현 감칠 맛, 나쁜 표현 센 간을 피하며 음식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모든 메뉴별로 소스가 달라서 이 또한 얼마나 신경 썼을까 싶고 셰프님의 비장의 무기는 마지막 티코스입니다. 정말 꼭 방문해주세요. 공간 자체가 6층이고 확 트인 야외공간도 마련돼 먹는 재미 보는 재미도 있으며, 음식에서도 보이는 바와 같이 학슨을 숲 속에서 찾는 재미까지. 가격은 디너 코스 150000원 주류는 샴페인과 사케(페어링 가능)로 구비돼 있으며 화이트와인 콜키지 가능합니다. (2 or3만원) 저는 감히 올해 먹은 국내 가이세키 중 넘버 원으로 찍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