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첫날 간 곳입니다. 커피도 로스팅해서 팔긴 하지만 일단 찻집이더라구요.
제가 마신건 금은화아첨차, 보이차인데 매년마다 명 황제에게 진상되던 차라고 해요. 몇몇 자리들의 가구가 불편하긴 했으나 차 맛은 좋았어요. 차 종류가 엄청 많고 다기랑 찻잎도 파시니까 관심 많으신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편식
아무생각 없이 슥 들어갔는데 직수입했다는 차가 엄청 많이 있네요. 대만차와 중국차가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도 적혀있고 전부 시향도 가능했어요. 가격은 5000원대부터 젤 비싼건 12000원. 빵도 무난한 것들로 여러종류 있었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당. 공간도 넓고 화장실도 깔끔해요. 집 근처였으면 맨날 갔을 곳 ㅠㅠㅠㅠ
오늘은 홍우롱(대만)을 마셨습니다. 약간 단향이 나면서 구수합니다. 우롱의 구수한 맛을 좋아하기에 물 리필 엄청 하며 마셨어요. 친구는 젤 비싼.. 금준미(홍차)를 마셨는데 달달한 향이 확 나는 홍차였어요. 원래 홍차 쓰고 떫은 맛 싫어해서 잘 안먹는데 그런맛 없이 부드러웠어요. 짧게 우려서 일까요?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찻잎 비싸니까 물 많이많이 리필해서 많이 먹으라구 해주십니다 ㅎㅎㅎㅎ 재방문의사 오천오백푸로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