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푼크툼

와인비프커리와 산펠레그리노(오렌지)를 주문했습니다. 와인비프커리는 소고기와 버섯의 구수한 맛과 커리의 강한 맛과 향을 느꼈습니다. 흰쌀에 조를 섞어 지은 밥에 부어서 먹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토마토+올리브+치즈는 조금 새콤하고 구수했으며, 당근라페 샐러드에는 고수 향도 느꼈습니다. 후식은 블루베리 요구르트입니다. 요구르트에 블루베리 콩포트, 콘플레이크, 코코넛 칩 한 조각이 올려져 있네요.

생각외로 음식이 슴슴함 이건 슴슴함이 컨셉이라기보단 걍 간이 덜된 느낌 본토(?) 에서도 이정도는 아닌꺼같은데 양이넘 적어서..재방문 의사는 없음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 자체로 좋은 느낌을 주는 공간 🤍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다소 심심하고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다 🫨 경험해볼만은 한 식사 ㅎㅎ

슴슴한 커리 좋아하는 인도 커리랑 너무 다른 느낌에 고개를 갸웃하게 되지만 편견을 없애면 즐길만한 요리

- 서촌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가정식집. 커리가 세 종류에 라따뚜이 메뉴가 있길래 당연히 커리집인줄알고 세 종류 다 시켰는데 라따뚜이가 가장 유명하다고 추천해주셨지만 안땡겨서 패스 ㅎㅎ 와인비프커리, 시금치그린커리, 렌틸콩과 병아리콩커리. 이렇게 시켰는데 딱 가정식 커리 느낌이다. 인도식처럼 스파이스가 강하고 걸쭉한 커리를 상상하고 가서 좀 아쉬웠는데, 기대않고 갔으면 무난하게 먹기는 괜찮았을듯하다. 간이 세지않고 가볍게 먹을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추천. 식사전후로 라페나 방울토마토샐러드, 요거트를 주시는게 아기자기하고 좋았다. - 내부는 테이블은 세 개 정도로 분위기가 예쁜데, 건물 자체가 방한이 잘 안되는건지... 겨울인데 매장 안이 좀 추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