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킬러로써 방문못해서 아쉬워하규 있었는데 배달이 되더라구요? 스탠다드한 평냉은 아니지만 고소한 국물과 배추고명이 맛있었다 경주에서 평냉을 먹고싶을 때 추천!
박지훈
어제 경주가 32도 찍길래 들러봤습니다. 일반적인 평냉 보다는 어릴때 결혼식장 가면 먹었던 다대기 들어간 약간 매콤한 칡물냉면 느낌이에요. 맛은 맵지않고 면도 잘 삶겼어요.
백반기행
경주 번화가 거리에 위치한 평양냉면 집이다. 면 반죽은 물론 육수까지 직접 만들며 68년째 대를 이어 영업하고 있다.
6.25때 피난 온 1대 사장님의 레시피를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는 뚝심 강한 맛이라는데- 어째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의 평양냉면과는 그 맛이 다르다.
동치미와 특제 고깃국물을 섞은 물냉면 육수에, 면은 쫄깃쫄깃 식감이 살아있어 함흥냉면 같다. 이 집에서 가장 신경쓰는 것이 이 면발의 탄력성이라는데, 지금껏 생각한 평양냉면의 기준을 흔드는 맛이다.
제 3의 매력을 가진 경주식 평양냉면! 3대째 고수하고 있다는 맛의 매력이 쉽게 잊히지 않는다.
78화 - 찬란한 역사의 맛! 경주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