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명실상감한우 화서점
비빔냉면, 물냉면
괜히 벌초 따라갔다가 개고생하고 밥도 못얻어먹었다 ㅋㅋ ㅜㅜ
시간이 오래걸려서 3시에 점심을 먹었는데!!! 저녁에 소갈비구워먹을 예정이라 우리식구들 다같이 한마음으로 간단히 먹자며 냉면 주문~ 사실 여기와서 한우먹은적 단 한번도 없음 맨날 갈비탕 아님 냉면.
계란 한쪽없이 지단만 올라갔어도 이 냉면 한그릇이 무려 1만원이다 ㅎㄷㄷㄷ
그치만 시켜먹는 이유는!!! ???
비빔냉면의 달콤한 양념장 맛이 서울,경기에선 못먹어본 맛이다. 서울, 경기쪽의 비냉 양념엔 간 마늘이나 양파? 같이 건더기가 있는 양념장인데 상주에서 먹는 비냉은 달큰하면서 매콤하고 텁텁하지 않은 고운 양념의 맛! 상주 뿐 아니라 경북성주에서도 비냉을 시키면 비슷한 양념장 맛이 나는데.. 나의 추측으로는 왠지 대구경북에서만 납품되는 시판양념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수제는 절대 아님)
너무 배고파 냉면 거의 마시듯 흡입 후 시골집으로 왔다.
9월 추석에 폭염경보.. 이게 맞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