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시장 정육점식당

알밤이 꼬독꼬독 씹혀서 별미였던 육회비빔밥집 육회의 간이 새빨간거치고는 쎄지않아서 고추장 추가해서 비벼먹었어요 🙂‍↕️🙂‍↕️ 육비도 맛있었지만, 이집은 육회 자체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용...? 앞으로도 먹을게 너무 많아서 🥺 못먹고온게 아쉬워요

공주 공산성 근처에 위치한 시장정육식당 다녀왔어요 육회비빔밥에 특별하게 공주 특산물인 알밤이 들어가 있어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11시에 오픈인데 오픈하자마자 바로 매장이 꽉 찾어요 기본 찬으로 무생채, 콩나물 김치가 나왔고 선지국이 같이 나왔습니다 특히 선지국은 선지도 신선했고 국물이 깔끔하니 좋았어요 육회비빔밥도 주문 후 금방 나왔고 잣과 밤이 들어가 있는 게 공주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이하게 비빔밥에 오이도 들어가 있었는데 알밤의 식감부터 오이까지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요 오이를 못 드시는 분들은 주문 전에 요청하시면 됩니다 알밤이 들어 특색은 있었으나 그거 말고 특별한 점은 못 느꼈어요 소스 안내나 친절함등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육회비빔밥 +선지국

육회비빔밥 1티어 갈비탕 1티어

오 이집은 현지인픽. 사내에 공주가 고향인 분이 계셔서 저 주말에 공주 가는데 가서 뭐먹죠? 하니까 시장정육점가서 육회비빔밥 드세요 하는 쿨한 대답. 근데 넘나리 맛있었습니다. 공주시의 육회는 대체로 고추장 양념을 빡시게 하는 스탈인가봐요. 근데 좋았던 점은 밤 슬라이스와 아래 깔린 다채로운 채소들이 정말 얇게 잘려있었단 것과 기본 국으로 맑은 선지국을 준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