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시크릿 가든 같은 북카페이다. 은퇴한 교수님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마을공동체의 개념을 잘 수행하고 계신다. 시집, 산문집 등을 비롯해 여러 책들도 많이 있고 심지어 판매도 하신다. 재즈 공연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 낭독 등 문화 활동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와인 전문가인 퇴임 교수님도 자주 오셨으나 연로하셔서 이제는 좀 쉬셔야 해서 가끔 들르신다고 하지만 와인 모임도 한다고.. 개인적으로 로망인 이런 전원 북카페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음료도 다양해서 여주 아울렛 들렀다가 밥 먹고 차 마시며 즐기기에 정말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