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22
구제주의 관덕정 근처에 있는 단아한 느낌의 카페. 카페의 외관이 레고를 만들어놓은것처럼 예쁜 아치와 벽돌로 이루어져있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미니어처 만들어서 갖고싶은 느낌.
구제주의 골목에 위치한만큼 주차는 매우 어려운 편이고 근처에 유료로 주차하고싶어도 마땅치않다. 넉넉히 시간을 잡고 방문을 하는 것을 추천함.
내가 먹은 메뉴는
-핸드드립(에티오피아 모모라 구찌 G1) 6,000원
사장님이 사진을 좋아하셔서 곳곳에 사진집이 전시되어있고 읽을 수 있다. 테이블의 수는 구석구석을 활용하여 4곳이 있고 한 번에 많은 수의 일행이 앉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커피의 맛이 아주 훌륭하고 친절한 사장님의 대응이 좋아서 애정하는 카페.
에티오피아 모모라 구찌는 산미가 상당히 좋았고 산미만 튀는것이 아니라 나름의 바디감과 고소한 느낌을 갖고있어서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서비스로 내어주신 엘살바도르 라 글로리아 내추럴도 평소에 맛 보지 못했던 독특한 느낌의 커피였다. 마치 와인같이 아주 잘 익은 베리의 과육이 느껴지는 듯 했으며 조금의 단 뉘앙스가 재미있었다.
재방문의사 가득, 추천할만하고 어떤 누가가도 만족할만한 카페라고 자신할 수 있다.
부😺
테이블이 3개 밖에 없는 작은 카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다. 커피 리필가능!
외옹이누나
작고 분위기 있는 깔끔한 카페 (정말 내 스타일 ♡)
화장실도 예쁘다. 좌석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