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의 초입, 집에 가는 길에 잉어빵 포장마차를 발견하고 은행에 가서 1만원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씩씩하게 “2천원원어치 주세요. 저 이거 먹으려고 길 건너 은행 들러 돈 뽑아 왔어요!” 했는데... 사장님의 안타까워 하시는 표정과 짧은 한 마디,
“저희 카카오페이 돼요. 계좌이체 해도 되고요.”
그 이후로는 포장해주시는 동안 QR코드로 찍어 결제합니다. 하하하. 세상 많이 좋아졌네...
#라떼이즈홀스... (2020.01.03 & 2020.01.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