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인
포근해지는 맛. 석박지가 너무 맛있어 🥹 2인 이상 와서 계란말이까지 시키면 딱 좋을 듯.
주주
➖ 제천시락국
서울에서는 만날 수 없는 진한 시래기맛.
시골집밥 먹는 느낌이라 어른들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듯.
시래기국, 장아찌, 강된장, 계란말이까지 투박한 매력이 있다. 무김치의 익힘정도나 군내가 쉽진 않은편이다.
#시래기밥 #시래기국 #강된장 #계란말이
순두부찌개
시래기밥 (단일메뉴)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있어 그대로 따라 먹어보았다. 강된장 없이 먹으면 밍밍하지 않을까 했는데 깨 향이 엄청 고소하고 살짝 소금간이 된건지 맛있었다. 시래기가 연해서 좋았는데 향은 생각보단 강하지 않은 편.
한쪽엔 강된장을 조금 넣어 비벼먹었는데, 이쪽도 괜찮긴 했는데 강된장 맛이 강해 고소한 향이 묻히는것 같아 안넣은쪽이 더 취향이었다.
약간 맛이 심심하다 싶을 때 시래기국 한숟갈 떠먹으면 딱 밸런스가 좋았다. 혹은 푸욱 익은 섞박지와 함께 먹으니 최고. 섞박지는 묵은지처럼 익어 신맛이 강했는데 너무 내 취향이었다. 반찬으로 장아찌도 나오는데 보통의 양파, 무같은게 아닌 처음보는 채소들이라 신기했고, 가게에서 직접 담그시는것 같았다.
가격은 시래기밥+시래기국에 1만원인데 사실 저렴하진 않은 듯하다. 양도 많은편은 아닌듯.
먹죽귀
제천 제천역 근처에 위치한
제천시락국 다녀왔습니다
주차의 경우 주변 도로에
눈치껏 주차해야 하고 장날에
도착해서 주차하기 힘들었어요
주말에는 술을 판매하지 않고
식사만 가능했고 저희는
시래기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시래기밥을 주문하면 강된장과
섞박지와 장아찌가 같이 나오는데
반찬이 정말 맛있습니다
먼저 안내대로 참깨 가루가 듬뿍
올라가 먼저 비벼서 먹어 봤는데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
시래기국도 짜지 않고 간간한데
깔끔한 국물 맛이었습니다
특히 강된장은 비주얼과 달리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고
시래기밥과 비벼 먹었더니
역대급 시래기밥이었어요
장아찌와 반찬만 구매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아침에 헤비 하지
않게 밥 먹기 좋았습니다
MAXIMA
#제천맛집 7
범상치 않은 외관의 시락국집입니다. 왠지 엄청난 역사를 지나온듯 한 화강암 벽돌건물은 카리스마가 있어요. 역시나 문화재청이 선정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어있네요.
내부로 들어가니 장아찌 보관통이 벽을 한가득 메우고 있어서 공장 느낌을 받았어요. 여행와서 기름진 음식만 먹다가 밥을 먹으니, 위가 반가워합니다.
#시래기밥 10,000
버터를 섞은 듯 꼬소한 향기 폴폴 납니다. 밥 위에 갈려 올라간 참깨때문일까요? 너무 좋네요. 강된장 없어도 맛있는데 강된장 넣으면 과하게 짜지 않으면서도 맛이 풍성해집니다.
#시래기국
시골된장을 풀어 순하게 만든 시래기국. 뚝배기에 나왔으면 확실히 더 좋았겠다, 싶어요. 하지만 그건 아쉽게도 오전 8시까지만 주문 가능한 메뉴였어요.
#장아찌 가 짱맛! 새콤달콤한 간장에 오독오독한 식감의 채소를 다양하게 담근 장아찌에 자꾸만 손이 갑니다. 독특하게 여주도 들어있어요! 판매도 하고계셨는데 사올걸, 아쉬움이 남습니다.
#석박지
보기에는 정막 희고 순한 맛 비주얼이지만 고추씨를 넣어 숙성시켰으므로 꽤나 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