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비빔냉면과 꼬막무침+들깨칼국수 세트를 주문. 세트 메뉴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가능하다. 사람이 꽤많다. 당연히 웨이팅이 있고!대신 테이블 회전이 빠르다. 56번 번호표를 받았는데 40번대가 들어가는 중이라서 꽤 기다리겠구나 했는데 한 5분 기다린 것 같다. 코다리냉면과 꼬막무침은 아마도 같은 양념이 아닐까 싶다. 새콤달콤하면서 살짝 매운 양념이다. 코다리가 적당한 식감에 적당한 크기로 다듬어져있고 양념을 흠뻑 머금고있다. 면은 얇은 편인데 엄청 쫄깃한 편은 아니다. 그래서 식감이 좀 있는 코다리와 잘 어울린다. 요즘 같은 날씨에 입맛을 돋우기 딱 좋다. 꼬막무침은 같이나오는 밥에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비벼먹을 수 있는 채소들도 같이나온다. 살짝 맵다 싶을 때 들깨칼국수나 코다리육수를 마시면굿!! 입 맛 없을 때 생각날 것 같다.
쓰루
쭈꾸미볶음과 들깨칼국수를 먹었어요.
대부분 테이블에서 쭈꾸미볶음+들깨칼국수 혹은 쭈꾸미볶음+버섯제육짜글이, 코다리냉면을 먹는 것 같았어요. 신포리쭈꾸미랑 비슷하게 불향이 나는 쭈꾸미인데 다른 점은 쭈꾸미 양은 적고 배추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밥이랑 쭈꾸미랑 따로 먹기보다는 비벼먹는 게 나았어요.
들깨칼국수는 사골국물에 면, 파, 버섯을 넣고 들깨가루를 약간 넣어서 끓여먹는 식이었어요.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고 쭈꾸미만 먹고 살짝 부족한 걸 채워줄 정도에요.
웨이팅이 있긴한데 내부가 넓어서 회전이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