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궁금했던 생면 파스타집!
뇨끼는 취향의 질감에서는 살짝 벗어났지만 방아잎 향이 좋아서 호감이었고… 술 안 마시려 했는데 살치차 파스타 한 입 먹고 나니 와인을 안 시킬 수가 없었네요.
리뷰 보니 맥주 라인업이 훌륭한 것 같은데 사워비어 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첸토페르첸토에서 먹은 생면파스타가 조금 더 취향이었던 것 같은 기억은 있는데 2019년 즈음이라 기억이 흐릿해서 좀 왜곡이 들어갔을 수도… 어쨌든 가격도 합리적이고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음
맛이 없는 곳은 절대 아닌데.. 이 집을 강추해주신 분이 워낙 신뢰도 높은 분이라ㅋㅋ 너무 기대감을 높게 잡고 방문하고 말았고.. 지금은 말할 수 있다. 사워비어 라인업이 다채롭고 사워비어와 적당히 준수한 파스타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파스타는 대체로 안전함을 좀 많이 추구했나? 싶은 느낌을 받았기에 파스타만 보고 가봐도 될 맛집으로 추천하기에는..ㅠ 빵이 아쉬웠던 것도 낮은 만족도에 한몫했고ㅜ
생면에 대한 흥미까지 떨어져서, 다시금 거의 100% 건면만 먹는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재방문은 거의 없을 것 같긴 하다. 간다면 파스타보다는 람빅에 진심인 일행을 위해 가지 않을까..
와비맘
자주 가게될 지는 모르겠어요 사장님 대단히
친절하시고 수동으로 내려주신 에스프레소 감사히 잘 마셨는데 어떤 나를 자극하는 한 방이 없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