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기
핫플 잘 찾는 친구가 데려간 곳입니다 ㅎㅎ 카페지만 빵도 팔고 있고, 브런치도 팔고 있고, 갤러리를 겸하고 있어서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테라스도 있어서 요즘같은 날씨에 가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시원한 바람에 주변도 푸릇푸릇하니 사진도 참 잘 나오고요 ㅋㅋ 브런치는 오후3시까지 가능한데, 점심시간에 가면 오히려 사람들이 적어서 카페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아요! 시간이 지나니 다들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오는건지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품절되는 빵도 점점 늘어났습니다ㅠㅠ 트러플 파스트라미 깜빠뉴와 새우 과카몰리 깜빠뉴를 시켰어요. 진짜진짜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어쩌다보니 둘다 깜빠뉴로 시켰는데, 이렇게 잘 어울릴수 있나요?? ㅠㅠ 생긴것만 보면 엄청 딱딱할것 같은데 바삭하고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진짜 그냥 맛있는 빵이에요. 그리고 그 안에는 훈연해서 불향 가득한 파스트라미와 낭낭하게 올라간 트러플...ㅎ 맛있는거 안에 맛있는거, 그리고 또 맛있는게 모였는데 맛이 없을수가 있나요ㅠㅠ 이건 하나만 나와서 아쉬웠어요ㅠㅠ 새우과카몰리깜빠뉴는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에요. 그런데 하나하나가 다 고퀄이라 프레쉬하면서도 고급진 맛 ㅎㅎ 샐러드도 같이 나와서 너 싱그러웠던 것 같아요. 같이 시킨 자몽주스도 생과일주스인지 자몽이 씹히더라고요. 상큼한것이 브런치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아쉬워서 빵도 시켰어요~ 커스터드 크러핀, 무화과깜빠뉴,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렇게 시켰습니다. 여기 진짜 깜빠뉴 맛집이에요ㅠㅠ 브런치 깜빠뉴덕에 맛있게 먹었는데 빵 중에서도 깜빠뉴가 제일 맛있었네요. 베스트인 이유가 있어요!! 엄청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