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베이스의 장칼국수 감칠맛이 엄청나다. 아예 새빨간 장칼국수는 속이 부대끼게 되는데 이건 고추 썰어넣은 맛이 삭 올라오면서 깔끔하게 매운 맛도 쳐 주는 아주 마법의 국물을 가지고 있음…
칼국수 먹기 전에 강된장에 보리밥 나오는 것도 너무 훌륭하고 맛있었다. 여기 장이 진짜.. 너무 맛있어…..
빌빌이
1. 첫인상: 본래 리뷰를 한참 전에 썼어야 하는데 사진이 없어서 이제 씀. 판교에서 상당히 애정하는 직장 점심 코스. 판교에서 칼국수로는 탑티어 줄만함
2. 점수: 3.9/5.0 거의 훌륭함
3. 공간리뷰: 굉장히 로컬 느낌이 강하게 남. 목재톤의 푸근한 시골 느낌 인테리어. 절 같기도? 밥이 셀프 무한으로 제공. 좁은 공간인데 좌석이 상당히 많음. 2 테이블+커다란 바 테이블+2인 바테이블. 다만 손님이 많은 느낌은 아니라 여유가 있는 편. 참고로 음식이 꽤 느긋하게 나오는 편이니 인내심이 필요함
4. 맛리뷰: 이곳 음식의 특징은 정말 건강한 맛이라는 점임. 거의 약선 음식의 느낌으로 조미료의 느낌이 하나도 없고 그럼에도 아주 준수한 맛이 남. 된장과 육수를 자체적으로 내서 사용하신다고 하고, 그 정성이 맛에 아주 잘 나타남. 멸치칼국수는 시원칼칼한 맛에 끝에 살짝 후추 악센트가 나면서 마무리하는 맛. 그리고 가게 외관에 다시마 육수를 쓴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살짝 #신숙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사실 1인 칼국수로만 따지면 이곳보다 맛있게 먹은 곳을 떠올리기 어려움 (개인의견). 단, 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편이라 심심하게 느낄 수 있음.
이 집 배추김치 생각보다 매움.
5. 종합: 먹을 때마다 몸보신되는 느낌이 나서 추운날에 생각나는 곳. 맛있는 집밥을 먹는 느낌이 아주 좋음
6. 마무리: 사람 많이 없으니까 조금 더 자주 와야지
우니
옆집인 샘밭막국수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연히 간 곳.
콩국수가 내 취향이었다. 적당히 thick하고 면이 너무 질기거나 얇지도 않고..
회사랑 가까우면 좋을텐데 🥹
일행이 먹은 장칼국수는 좀 특이했다. 된장맛이 강하고 건더기가 엄청 많아서 생긴 건 꼭 짬뽕 같고.
뼈주부
건강합니다!!! 😆
전반적으로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해요!!
그래서 가끔 생각나서 주말 아침에 부스스한 상태로 가서 호로록!!! 먹다보면 왜 장떡에 막걸리가 먹고 싶을까요 🙄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고 넓지는 않으요
양이 살짝 적으면 5천원(?) 추가로 불고기가 있어요. 쁘띠쁘띠
저같은 맵찔이 분들은 미리 된장칼국수에 고추 빼달라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