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허브 제품들을 같이 파는 곳인데 어깨찜질팩이랑 서비스 차가 좋았어요 ㅋㅋ 왜 엄마들이 온열 체험관 가는걸 좋아하는지 알수가있죠.. ㅋㅋ 근데 빙수나 음료나 베이커리 맛은 쏘쏘이긴 합니다 ㅋㅋ 어깨찜질팩이 제일 좋았으니 ㅋㅋㅋ 그냥 밥 먹고 와서 옆에 계곡 끼고 있는 자리 여유로운 카페에서 기분낸다 생각하면 괜찮았어요
모티
여기 팥빙수의 장점을 뽑자면..시원하다? 여름에 먹는 팥빙수라는 것 말고는 특장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요즘 만원 중반대 하는 빙수들은 인절미 가루든 과일이든 위에만 뿌리지 않고 바닥부터 층층이 깔아주는데 여기는 인절미 가루가 맨 위애만 뿌려져 있다. 팥은 나름 신경쓴 듯하나 요새 팥 잘 만드는 집들에 비해서는 맛이 별로다. 찹쌀떡도 네 조각 나오는데 질좋은 찹쌀떡은 아닌 느낌. 씨리얼이 같이 나오는데 이건 요새 다른 곳들도 다 그렇게 하는지라 특별한 느낌은 아니다.
거기에 팥빙수 2인 1개 주문, 음료 1인 1개 주문을 유도(좀 더 느낌에 충실하자면 강요)하는 느낌은 좀 별로였다. 장사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지만 가게 운영 마인드가 좀 투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서비스 마인드를 중요하게 여기는 지라 이런 부분에 좀 민감하긴 하지만, 질과 서비스를 고려할 때 팥빙수만이 아니라 음료가 전반적으로 비싸다고 느꼈다. 다만, 같이 간 사람들은 맛있다고 한 경우도 있었어서 케바케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