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술 한 잔 하고 싶은데
부를만한 친구가 없음을 깨닫고 슬펐다.
동네 술친구는 금주하고 다엿에 성공해서
완전 날씬쟁이가 되었고
구)술친구를 못 부르니
야근에 찌든 다른 어멈을 섭외해서=달달볶아서
드디어 가봤던 고기집.
냉동삼겹은 적당히 두껍고 맛있었고
된장밥도 맛있었다.
어리굴젓을 주문해서 삼겹살과 먹었고 좋았다.
주인이 혼자하는 식당이라
주인의 취향이 보이는 집.
곱창이 전문인듯함.
테이블이 그냥 스뎅이나 호마이카가 아니라
시트지라도 대리석이라서 좋았다.
좋음과 추천사이.
동네 주민이라면 함 가보시라고 ㅊㅊ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