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기대하고 갔는데....실망이요... 모둠1번 먹었는데 소갈비살은 너무 누린내나서 먹기 힘들었어요....제비추리는 그냥 저냥 먹을만....그냥 여기도 노포분위기 맛집이네여....시무룩...아 그리고 동치미국수 먹지마세요 엄청 맛없어요
백반기행
좁은 골목에 있는듯 없는듯 자리잡고 있는 작은 고깃집을 찾았다. 간판도 내부장식도 화려하지 않은 이 집이 죽어가던 골목을 살렸다기에 이 집의 고기 맛이 궁금해질 수 밖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제비추리가 인기라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게 참 괜찮은 식감이다. 색깔은 또 어찌나 선명한지, 한눈에 봐도 그 신선함에 빠져드는 듯 하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소고기뭇국도 참 괜찮은데, 막판에 고춧가루를 끼얹어 칼칼한 경상도식으로 내어놓는 것이 바로 비법. 정갈한 상차림과 신선한 고기를 보자니, 정다운 이가 절로 생각난다.
38화 - 아차차~ 빠져드는 광진구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