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쌉쌀
1.딱 젊은층이 좋아할 맛
2.실내는 코지한 분위기.
3.호불호 갈릴만한 피자맛
피자에서 단맛이 나는 피자는 또 처음 먹어봄
전반적으로 피자맛이 좀 달아서 입맛에는 별로였음
젊은층들이 좋아할 단짠단짠 맛인데 호불호 있을거같음
분위기는 지하의 아늑하고 코지한 분위기
서비스랄건 따로 없고 알아서 피클과 소스를 가져다 먹어야하는 곳
한번 간걸로 만족
대산
오늘의 야식. 4가지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쿼터스트리트와 머쉬룸뱅 & 하와이안 반반피자. 🍕
무엇보다 좀 신기한 스타일의 피자입니다. 머쉬룸뱅 피자만 조금 애매했고 나머진 다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좀더 뜨겁게 배달됐다면 추천을 주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포테토 피자는 맛은 있지만 조금 빨리 물리는 맛이긴 했고, 개인적으론 페퍼로니 밤과 치즈&패티 밤 피자가 괜찮았습니다. (쉬림프 피자는 못먹어봄)
제일 신기한 피자는 치즈&패티 밤 피자였는데, 버거킹 치즈 와퍼를 피자로 만든 맛입니다. 🤣
무루메
좋아요~추천 사이
뉴욕에서 먹었던 각종 존맛피자들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뉴욕에 다녀온지는 5년 됐다)
오드리
왕큰피자!
가게 분위기가 좋았어요. 세명이서 왕큰 피자 하나 시키니까 딱 맞네요.
가게가 엄청 숨어있어요.
피자 비싼 편인데 분위기랑 맛 고려하면 데이트하러 갈 만해요.
tastekim_v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토핑이 도우 밖으로 빠져나올 것 같다. 임팩트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종로의 백스트리트 피자다. 숙박업소들이 늘어선 뒷골목이기도 하고, 가게가 지하라 찾기 어렵다. 빨간 문을 잘 봐야 한다.
블랙+레드의 색 배치에 샹들리에 등으로 엔틱한 느낌을 주려 노력했다. 일반적인 피자집 감성과는 다르긴 하다. 서빙도 외국분이 하셔서 괜히 더 이국적인데 한국말 잘 하신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4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쿼터스트릿 세트로 주문했다. 맥주도 2잔 준다.
[메뉴]
1️⃣ 피자 사이즈는 압도적이다. 세트는 레귤러로 나오는데도 둘이먹기 굉장히 배부른 크고 토핑도 푸짐. 다행히도(?) 도우는 얇은 편이다. 도우까지 두꺼웠다간 살아나가지 못할 뻔했다.
2️⃣ 포테이토 킬러 피자부터 집는다. 비쥬얼은 가장 강렬한데, 감자튀김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들어올리자마자 우수수 떨어지는게 아쉬운 점이다. 감자튀김을 꿀로 코팅했다. 베이컨도 들어는 있지만 당연히 달달한 맛. 마지막에 먹어도 디저트 겸해서 괜찮을 것 같다.
3️⃣ 페퍼로니 샷건은 일반적인 페퍼로니보다 훨씬 바삭거린다. 적당한 매콤함도 있고, 4가지 중 하나 정도는 일반적인 피자가 있어도 나쁠 것이 없다. 심플 이즈 베스트의 한 조각.
4️⃣ 치즈&패티밤은 다진 소고기부터 할라피뇨, 토마토까지 재료가 참 많이 들어간다. 맛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건 도중도중 들어간 피클의 시큼한 맛이다. 매콤한 맛도 치고 올라오는데, 피클의 시큼함과 어울려 밸런스가 잡혀 있다. 정작 체다 치즈는 맛에 전혀 영향이 없다. 챡챡 둘러져 있는 비쥬얼만 봐서는 당연히 제일 셀거같았는데 요상한 반전.
5️⃣ 쉬림프 갱스터는 칵테일새우가 빼곡하게 올라가 있다. 근데 그게 다다. 특별한 기억은 없다.
6️⃣ 생맥주는 호가든과 스텔라 중 한가지를 선택 가능한데, 맛이 흐리고 물 같다는 느낌이다. 뭔가 빠진듯한 피맥의 맛.
[총평]
- 빼곡하게 썼지만 복잡한 레이어보다는 직선적인 맛이다. 배달피자와는 종류가 다르지만 치즈의 풍부한 맛은 없다고 봐야하며, 맛의 상당수를 토핑에 의존한단 느낌이 강하다.
- 토핑이 재밌지만 맛까지 곱절이 된건 아니란 얘기. 결국은 아는 맛이므로 가볍게 피맥을 한다면 추천.
[가격]
- 쿼터스트릿피자 세트 / 4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