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오천냥 포차

뚝섬유원지에 한강 말고 야장을 즐길 수 있는 핫스팟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능동로 골목시장의 터줏대감, 오천냥포차! 재밌는 사장님네 부부가 알콩달콩 운영하시는데 여기 닭도리탕 시키면 사장님이 시장 가서 생닭 바로 사와서 해주십니다… 국물 진하고 완전 술안주! 제철에 맞는 재료로 전 메뉴도 다양하게 있는데 다 바삭하고 맛있어요. 삼겹살도 많이들 시켜드심… 여름에만 생맥주 기계 들여놓으시는데 탭관리도 잘되어 있고 좋아요!

히히 제 아지트 가성비와 친절 짱!! 가게는 좁고 시끄럽지만 혼술도 가능하구 넘 좋아요 친구들이 다 좋아해요

여기 추천해도 될까요,,? 나만 아는 맛집인데ㅠ 웨이팅 생기지 않길 빌며 조심스레 포스팅합니다. 뚝섬한강공원 근처 맛집 <오천냥포차> 💵💸 일단, 사진에 올린 모든 안주의 가격은 5,000원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죠? 가게가 진짜 닉값을 해요 모든 안주가 미친듯 저렴해요 20년 전 물가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갓성비 포차🔥 맛은,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음식 생각이 나는 맛이에요! 자극적이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재료들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고, 간장 소금 같은 기본적인 간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는 느낌? (순두부찌개에선 라면스프 맛이 쪼금 났어용) 추천드릴 메뉴는 전 종류 전부다!!!!!!! 피자처럼 썰어주시는데 넘 귀엽더라구요 ㅎ.ㅎ 부추전은 딴데서 먹는 만원짜리보다도 맛있었습니다💚 아직 삼겹살 먹어보진 않았는데 요기 삼겹살시키면 김치전 서비스로 주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번에 기회되면 꼬옥 가서 먹고오겠습니당 진짜 완! 전! 추천드리는 뚝섬유원지 찐맛집!

가격이 올랐어요!!!

맥주 3천 계란말이 5천 도시락 3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