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미
[호시쿠즈]
멋진 초밥을 배달로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호시쿠즈.
배달 스시로는 잘 안오는 초밥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번씩 주문해 먹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가격에 비례하게) 포장도 깔끔해서 먹기에도 보기에도 좋습니다.
임슐랭
런치로 다녀온 호시쿠즈
런치는 무조건 예약이라고 한다
연어는 좋았는데 참치.... 넘해
제이쓴
배달 음식 리뷰를 뽈레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신라스테이 마포 묵었다가 리뷰 보고 시킨건데 아주 대박이었어요. 일단 가격은 31000원인데 저 후토마끼 2피스가 아주 강렬했어요. 특히 꼬다리의 행운이 저에게 오다니!
보시다시피 생선의 어종이나 때깔이 거의 오마카세급이에요. 여기 매장 가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같이 주신 매생이 백합탕(?) 국물이 끝내줬어요. 대충 미소 주는 곳과는 확실히 퀄리티가 달랐어요. 약간의 유자같은 향이 입안에 퍼져서 산뜻했어요.
저 우니도 따로 담아주셨는데 양이 적은게 아쉬웠지만 선도 너무 좋았어요.
R
지난주에 일하면서 먹은..
갑자기 tmi지만 풀재택하면서 생활루틴이 다무너져서 배달 겁나 먹음.. 힘들었다 🥲
배달스시라고 생각하면 맛있었는데.. 우니도 오고…
뭔ㄱㅏ.. 맛있는 스시를 먹으면 먹을 수록
평상시에(?) 먹는 스시에 만족하기가 어려워져
슬프다
Luscious.K
#마포 #염리동 #호시쿠즈
"장사는 이렇게 하는거지"
도시락으로 먹은 스시가 꽤 인상적이라 리뷰를 안남길 수가 없다. 원래 도시락을 잘 안먹는 편이라 스시도시락도 본인이 검증된 곳에서 직접 사와 빨리 먹는게 아니라면 입맛에 맞지 않는데 이집은 주문해 수령한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장점이 그대로 남아있다.
일단 구성이 일반 보통 초밥집 구성이 아니다.
돔, 광어, 민어 등등 시로미도 여러가지 아카미와 오도로도 포함이 되어 있고 연어에 아지, 아마에비, 가리비관자, 갑오징어, 심지어 우니까지... 여기에 발란스 좋은 후토마키 2피스와 마무리 교쿠. 이만한 구성이면 점심 스시 오마카세 심플한 구성 정도는 된다.
맛도 꽤 좋다.
요즘 트랜드인 짭짤한 샤리가 좋긴 한데 도시락이라 살짝 밥이 눌려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달지 않은 정석의 초대리 맛이라 반갑다.
네타들도 과한 맛내기 보다는 심플하게 처리해 재료맛을 잘 살렸다. 물론 샤리와 잘 어울린다.
이집 알아보니 마포에서는 꽤 괜찮은 이자카야다.
도시락으로 나의 관심을 사로잡았으니 이제는 매장에 가서 요리도 즐겨봐야겠다.
이런게 진짜 장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