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6
남자친구가 며칠전부터 감자탕이 너무 먹고싶다고 눈에 아른거린다길래ㅋㅋㅋㅋ 호평에선 꽤나 유명한 감자탕집으로 고고했다 감자탕 소 주문했고 나중에 볶음밥도 하나 함!
감자탕 나오자마자 고기 넘 실해서 일단 기분 업 후후 왕크고 살도 큼직큼직하니 많이 붙어있었다 그리고 잘 익어서 부드럽고 냄새도 없음 국물 시원하니 간도 갠춘했고, 우거지도 적당히 들어있었다 감자는 두 알!
기본찬인 김치는 내 입맛엔 무가 아작아작하니 맛있었고, 겉절이는 좀 짰다 근데 남자친구는 겉절이가 더 맛있었다고 함 고추도 맛있지만 약간 질겼다
나중에 주문한 볶음밥은 하난데도 양이 많았다 국물을 다른 접시에 다 옮겨주시고 옆 테이블에서 따로 볶아주는 방식이라 감자탕을 먹으면서 동시에 볶음밥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김이랑 깻잎을 많이 넣어주고, 왕 꼬소에 간도 딱 맞아서 맛있게 먹음 근데 양이 많아서 남겼다ㅠ 아깝
우린 둘이서 먹어서 그런가 너무 과하게 배부르게 먹었다 훅훅 여긴 세네명이 와서 먹기 더 좋을 것 같다 나중엔 셋이 와서 소짜에 면사리추가도 하고 볶음밥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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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 전골 (감자탕) (₩30,000)
볶음밥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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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가성비 ★★★★
총점 ★★★★
행복한 돼지
시래기랑 들깨가루 낸 국물 맛(?)이 괜찮았다.
Hs
원래 구리에 본점이 있었으나 현재 구리점은 사장님 친척분이 운영하시고 사장님내외는 호평동점으로 오셨기에 검색하면 호평동이 본점이라고 뜨는 듯? 몇백미터거리에 별관도 있고 주차도 공영주차장에 대면 일정시간 무료. 누굴 데려가도 실패하지 않는 감자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