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카페 가을
이 부른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름을 단 라이브 카페가 있어요. 다들 7080 라이브 카페를 표방하고 있는데 지인의 손에 이끌려 가을을 가보았습니다.
8시부터 쉴 새 없이 가수가 라이브를 해요. 신나는 곡을 부르므로 많은 분들이 테이블 옆에서 춤을 춥니다.
안에서 사진촬영이 불가능해요.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함으로 보이네요.
7080인데 손님의 평균연령은 60대로 보입니다. 7080때 20대를 보냈기에 지금 60대이겠져?
인간의 삶은 길고 중년과 노년 이후의 인생에도 여흥은 필요하구나란 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그 나이가 되어도 이 가게에 올 수 있을 경제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드카 한병에 14만원 정도이니까요.
보드카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알커피와 레몬즙을 넣어 마시니 꽤 맛있네요. 첫체험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