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을 개조한 카페는 창문과 문의 연출로 모든자리가 하나의 씬(seene)을 만들어 주는 곳이었다.
한옥은 지붕과 천장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정도. 작은 앞마당은 지붕을 씌웠고 자갈을깔아 비오는날 좋은 분위기가 날 것 같았다. 이 공간이 양옆으로 뚫려 있다면 끽연(?)하기 좋은 장소가 될듯하다.
강아지를 환영하는 공간이며 도착했을 때 이미 골든 리트리버 손님이 있었다.
■도넛커피
찾아오기전에 찾아본 씬의 시그니처. 아인슈페너는 아이스, 도넛커피는 핫으로 나눠 시그니처의 양대 산맥을 조성했다.
모양을 내기위해서인지 만드는데 공이 많이 들어간다.
가져다 댄 입으로 초코파우더와 크림이 빨려들어온다.이때는 핫초코가 생각나는 이미지지만 그 뒤로는 우유 위주의 라떼의 맛이다.
시그니처인 도넛커피의 맛은 즐길만하다 정도.
대부분은 장소가 주는 분위기가 커피의 맛을 만들어주는 공간.
올리뷰
구옥 개조한 카페.
테라스 있어서 좋고 밀크티 달달해도 맛있다.
근데 드립커피 1만원은 너모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