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에 약한 편은 아닌데 여기 밀크티 카페인은 좀 셌어요. 디저트도 저는 그닥.. 그리고 손님 응대가 살짝.. 카카오 맵에 나온 평 보고 가심 좋을 것 같아요
돌바비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처럼 변하는 공간이 계산에 있었다니 기뻤어요! 후기 읽다보면 점원이 불친절하다는 이슈가 있던데 전 딱히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털털하고 해야 할 말만 하는 사람같았어요 (기분을..맞춰주는 서비스에서 굳이 5성급 호텔리어같은걸 원하지 않아요) 위스키랑 하이볼 했는데 달게ㅎㅎㅎㅎ 타줘서 앞으론 니트로만 마실거 같지만요. 저녁에 도착한건데도 디저트랑 음료 페어링해서 드시는 분도 몇분 계시더라구요. 중장년이랑 젊은 분들이 점처럼 섞인 공간에서 로컬 컬쳐를 듬뿍 느꼈습니다
이나가
1. 브라운띠어리. 원래 카페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바와 카페를 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카페 이용 했을 때는 계산역 근처에 경쟁자가 없다는 이유로 좋은 점수를 줬는데 바를 이용 했을 때는 마찬가지로 경쟁자가 없긴 하지만 그 이유가 아니라 그저 좋은 바라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2. 카페는 11시까지 하시고 바는 새벽 2시까지 하십니다. 카페와 바가 공간이 나름 분리되어 있고요. 사장님이 굉장히 향 이라는 것에 몰두하시는지 아메리카노도 8종이고, 칵테일도 밸런싱이 잘 드러나는 것들을 잘 드러나게 타주시네요.
3. 바텐더님이 손도 느리신데 급하신것도 없어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여유롭게 한잔 하기엔 좋고요. 표현하자면 느물느물? 에서 부정적인 의미를 좀 털어낸 듯한 사장님이 바를 지키고 계시네요. 서비스로 몇 잔 주셔서 그것도 잘 마셨습니다.
4. 칵테일에서 향이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 계양구엔 바가 없어 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