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막걸리전

□ 재방문 의사 🟣🟣🟣🟣⚪️ 츤데레 사장님이 주신 막걸리 서비스는.. 너무 감동이었다 안주는 제육볶음밖에 안 먹어봤지만.. 양도 많고 맛있었다 !! 담엔 두루치기 먹고 싶어 메뉴도 다양하고 막걸리 종류도 다양하고!! 매장이 좀 작아서 자리가 없을 수 있는 단점과 화장실이 남녀공용이고 협소하다는 점 그치만 또 갈 거다 너무 좋았다 단체보다는 소수가 더 분위기에 어울리는 집! 시끄럽지만 그것도 좋았던 집!

작지만 가격도 싸고 막걸리랑 안주의 종류도 꽤 있고 맛있고 (예의바르고 밥도 잘먹고 깔끔하게 먹고 기타등등 조건하에) 친절하시며 가끔 서비스를 주셔요

영동시장 대충 보면 무조건 맛있는 전에 막걸리 먹을 수 있는 집이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인데 은근 그런 집 찾기 힘든 것 같아요. 막걸리 종류는 꽤 다양해요. 호랑이, 앉은뱅이 등 나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라인업도 있어요! 다만 감자전은 뭔가 아쉬운 느낌.. 전에 비해 너무 그릇을 큰 걸 주셔서 초라해 보인 건지 모르겠지만 크기가 작아 보였어요. 그리고 감자전 특유의 향이나 쫀득, 바삭한 식감이 잘 안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리고 사장님은 옆 가게 어디 계시는지 찾아뵙기가 힘들어서 딱 한 번 오셨을 때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것도 아쉽다면 아쉬운 점. 많은 안주류를 접해본 건 아니지만 뛰어난 수준의 안주를 기대하긴 힘들 것 같고 가벼운 마음으로 온다면 큰 실망을 안 하실 듯! 그래도 주막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사람들도 많고 막걸리 라인업만큼은 나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영동시장 구석탱에 있는 한식주점. 사장님 친절하시도 육전 존맛입니다. 주류 라인업도 넘 조은데.. 다만 화장실이... ㅠㅅㅠ 그래도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