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동네 백반집. 이동네치고 가격이 싼편이다. 한끼에 만원을 기대해야하니 8500원에 불고기백반 한상에, 1인까지 된다. 의외로 고기냄새도 안나고 무난했던집. 그동안 여려 편견으로 안와봤었는게 접객도 청소상태도 나쁘지않아 한끼 식사먹기 무난한듯. 특이한건 기본 찬으로 소면을 준다.
투명한반창고
'간장과 파가 주는 감칠맛으로 먹는 불고기집' 몇 번을 보고 먹어봐야지 했던 불고기 집. 아마 제육이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예상과는 달랐다. 메뉴판에서 대표메뉴를 찾는게 쉽지 않은 편인데 즉석돼지불고기가 대표메뉴였다. 반찬 몇가지와 함께 입가심(?) 국수가 나오는게 특징, ■즉석돼지불고기 청주 봉용불고기가 생각나는 비주얼로 간장양념된 불고기에 파와 양파가 들어가 불판에 굽는 방식이다. 계산할 때 사장님 고향을 물어 보는걸 잊었지만 아마 충청도 방식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뭉친고기를 넓게 펴주고 가게 추천 7분 정도 익히면 먹을준비는 끝나나 탄 맛을 더하고 싶다면 조금 더 익히면 된다. 고기만 먹을 때엔 담백한 편이나 야채에는 간장양념이 베어있어 짭쪼름한 감칠맛이 있으니 같이 먹으면 좋다. ■볶음밥 즉석돼지불고기를 주문했다면 필히 볶음밥을 주문 하길 권하고 싶다. 초장이 들어가 색을 내주는데 남은 고기와 양념과 섞이며 짙은 색이 되어 먹음직스러워진다. 간장양념이라 간도 되며 감칠맛도 좋으며 양념에 들어간 설탕 때문인지 잘 눌어붙어 누룽지도 잘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