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아기사슴
옹심이를 먹으려고 갔는데, 다들 들깨수제비를 드시네요. 저도 궁금해소 옹심이 하나, 들깨수제비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감자적(감자전)까지.
옹심이는 양야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서 간이 많이 되어있네요. 일반적인 밀가루수제비 국물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옹심이 자체는 쫄깃하니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들깨수제비는 큰 기대없이 궁금할 뿐이었는데, 이게 꽤 맛있습니다. 일단 수제비나 면이 정말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들깨국물은 정말 딱 좋습니다.
제가 들깨칼국수의 들깨국물을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감자적도 물론 맛있습니다. 서울에서 먹는 감자전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얼리버드
현지분이 추천해 간 곳인데
이런 훌륭한 맛집일 줄이야.
처음 먹은 옹심이는 기가 막혔습니다.
쫄깃한 감자전과 매콤한 닭발의 조화!
무뼈닭발은 그냥 닭발보다 감동이 덜하네요
깡총이
또 먹고 왔다
닭발과 묵사발까지 접수!!!
엄마가 닭발 좋아하셔서 기대했는데 흐물흐물 …
묵사발은 시원한 맛으로 먹는거 다들 알쥬~?!
깡총이
강릉 맛집 # 감자적 1번지
감자전을 감자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5000원 이게 말이 됨?! 어머님들 일인 일감자적 하고 계시던데 응~~~ 그게 맞아 왜냐면 사이즈도 커서 배부르거든 도토리들깨수제비도 맛났음!!! 담에 또 갈거임~! 나 강릉갈 때마다 가고 있음!
엥겔
아이폰 줌을 20배 땡겨서 찍은 것처럼 픽셀이 깨져보이는 이 음식의 이름은 옹심이입니다
감자 전분으로 반죽을 쳐서 동그랗게 새알심을 만든 것을 칼국수 육수같은 국에 넣은 것인데 쫄깃하고 심지가 서걱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다 전분기 있는 되직한 국물하고 같이 먹기도 그만이고 암튼 맛있어요 😋
들깨가루 김가루 잔뜩 올려주시는 것도 좋고 눈으로 보기에는 육류는 아무것도 안들어 갔는데도 맛이 깊고 진하다 옹심이 최고
이 동네는 옹심이 골목이라 모든 집이 옹심이/감자적(감자전) 집인데, 감자적1번지는 가게가 깨끗하고 고양이들이 햇볕을 쬐고 있어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