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통부심

진리의 이베리코 목살 전에 내가 극찬했던 통삼국이 원래 두 군데 있었는데 둘이 서로 원조라고 싸우다가 한 곳이 이름을 바꿨는데 그게 여기 통부심이다. 어디가 원조든 상관없고 두 곳 다 맛있다~~ 통삼국은 초벌해서 나온 후 잘라가면서 구워주는데 여긴 생으로 주고 구워준다. 같은 목살인데 자르는 방향이 다른지 나올 때부터 모양이 다르다ㅇㅅㅇ 고기는 역시 잘 구워야되는데 여기도 목살은 구워주셔서 씹을 때마다 육즙탕탕 육질이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춤추다 녹아내렸다ㅎㅎ 그리고 의외의 Jmt 갈비살.... 갈빗대에 붙은 거말고 갈비살만 따로 먹어본 건 처음인 거 같은데 이게 진짜 탱탱하고 쫠깃쫠깃했다. 적당한 지방질과 살코기의 비율인 듯. 목살과는 또 다른 매력! 우삼겹된장찌개는 밥 없어도 퍼묵하기 좋은 적당한 간이었던 것 같고 황태국?은 기본세팅으로 나왔는데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소주안주로 제격ㅋㅋ 위치는 좀 애매하지만 데려가주면 감사합니다! 할 곳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