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순대는 당면순대가 아니라 옛날 순대라는 것이 장점인데 오늘 먹어보니 건더기가 생각보다 적다. 밥 말아서 먹으라는 뜻인가봄😅 부추를 듬뿍듬뿍 넣어 드세욤
워리를찾아라
저는 어렸을 때 냉면보다 냉우동을 좋아했습니다… 매콤새콤한 국물에 두꺼운 면이 여름에 입맛없을 때(거의 없음) 딱이지요… 하지만 평냉과 막국수의 인기로 냉우동을 파는 곳은 점점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ㅜㅜ
이 집은 겉이 허름하고 동네 농민들이 일하다 가는 순대국집이라 들어갈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냉우동이 괜찮고 고명도 푸짐했어요. 국물은 그냥 냉면 육수입니다만 9천원이면 괜찮지 않나요? 수월봉이나 자구내 포구 가는 길에 들려보세요. 점심시간엔 일꾼들이 많으니 1시 이후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워리를찾아라
나랑 옴마는 고기국수 아빠는 순대국
우동배
“참도록 국밥” 신선했다! 참도롬은 제주도 방언으로 막창이라는 뜻이다. 뽀얀 육수는 평균 이상 정도의 맛이었지만 신선하고 쫄깃한 막창 씹히는 맛이 참다웠다. 건강한 로컬 식당의 기운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역시 제주는 돼지고기가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끼째 돼지가 포함된 식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