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순간 여기는 찐이라는 생각이…
가게 한켠에는 나무 소품들을 판매하고, 반대편에는 카페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요요무문에서 넘 많이 먹고 와서 그냥 소품만 구경했는데, 가게 컨셉이 어설프게 흉내낸게 아니라 정말 조화로워서 사장님께 또 이것저것 물어보고 말았어요 😇
처음에는 발리 스타일인가 했는데 특정 지역을 염두해 두신건 아니고 나무 소품을 위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소품을 하나하나 모으다보니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해요. 사장님이 목공도 하셔서 가구들은 직접 만든 것도 있구요.
원래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던 사장님이 때려치고 제주에서 한달 살기 했는데 너무 좋아서 정착하기로 맘 먹었는데 먼저 자리잡은 다른 친구분의 권유로 같이 카페를 하기로 하셨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주도 좋다고 또 살아보라고 꼬시는… (제주도 사장님들 레파토리가 아닌지 🤣
다음에 오면 음료도 마시러 가고 싶네요!
(주차는 근처에 알아서 하고 와야합니다)
수정
발리인가 치앙마이인가..? 했던 곳. 이국적인 향과 노래가 현실을 잠시 벗어나게 해줬습니다..ㅎㅎㅎ 밖에 테이블이 하나있는데 거기서 홍차스파클링을 드셔보세요 ㅎㅎ 드립커피도 완전 추천🤗 제주도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