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야채후무스, 고수후무스와 바질할라피뇨잼 구입.
구운야채후무스는 파프리카를 넣으신 건지 살짝 단맛이 돌아 맛있고, 고수후무스는 상당히 담백해서 또 맛있다.
바질할라피뇨잼은 첫 입엔 바질향이, 후반부에는 할라피뇨 맛이 강하게 느껴져 특이한 식경험이었다.
맛있는 바게트 또는 참크래커와 함께 하면 후무스를 무한 흡입하게 되는 치명적 단점이 있음.
우주먼지
마르쉐에서 만난 원슈가데이- 완도에서 전날밤 도착해 새벽에 바로 만드셨다는 비파파운드케이크, 타볼레샐러드, 직접 재배하신 루바브잼을 구입해보았어요.
모두 비건이고, 비파라는 열매를 처음 접했는데 너무 새콤하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슴슴한 맛이 매력있었어요. 비건파운드라 좀 찐덕한 식감이라 호불호 갈릴 타입! 저는 호~
루바브잼은 궁금해서 구매해봤는데 새콤한 맛이 강조된... 이유식퓨레 거버 느낌..? 에이드 해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저는 여름파스타 만들 때 넣었더니 아주 맛있었답니다. 루바브라는 생소한 채소?도 사장님이 재배하셨대요.
샐러드도 보리가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드레싱도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사장님이 맛표현을 진짜 잘하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다음에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