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율
청와옥_순대국부문 맛집(3) 최초방문_’22년(배달) 최근방문_’23년 5월 1. 송파구의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청와옥은 따로 가본적은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배달이 가능해 종종 배달로 주문해 먹었다. 마침 잠실 롯데마트를 방문할 일이 생겨, 석촌호수 산책도 갈 겸 청와옥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 2. 저녁시간인 덕에 웨이팅을 하고 방문했고, 약 30분(14팀)을 웨이팅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뭐, 인근 카페도 많고 석촌호수도 바로 옆이라 마침 날씨도 좋아 그리 어렵지 않게 기다렸다. 3.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고, 정돈된 느낌인데, 메뉴가 메뉴인만큼 소주를 곁들인 테이블이 참 많아서 부러웠다 ㅋㅋ - 청와옥 편백정식 (14,-) : 편백정식은 “순대국”에 5,000원 추가하여 “편백찜(순대, 수육)”을 함께 먹는메뉴다. : 먼저 순대국은 배달로 먹었을때보다 훨씬 맛있었다. 배달로 먹으면 오면서 식었던 탓인지, 순대국이 과하게 헤비하게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짙고 무거운 느낌은 크지않고, 오히려 맛이 깊은 육수다. 게다가 꾸미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정도로 들어있어 만족도 크다. : 편백찜은 아래 숙주를 깔고 수육과 순대가 있는데 둘다 보들보들하니 맛있었다. - 동해오징어 숯불구이 (9,9-) ** : 통통한 오징어와 파를 빨간 고춧가루와 같이 볶아져 나온다. 이게 보기엔 꽤 자극적인 맛일것 같은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은 상당하다. 아마도 파/고추기름을 만들어 오징어를 볶아낸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래전 ‘대파라면’을 처음 만들어 먹었을때와 비슷한 느낌의 맛있음이다. :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맛있었다. 4. 메뉴판을 보니 순대국(술국) / 순대 / 수육 / 육사시미 / 육회 / 오징어숯불구이까지 그냥 완벽한 소주안주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느낌이다. 만약 오징어 숯불구이를 안먹어봤다면 그냥 사람 모으기위한 메뉴확장이라 생각했을텐데 ㅋㅋㅋ 여긴 정말 맛있다 ㅋㅋㅋ * 결론 오징어숯불구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