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개척자
다양한 중식요리와 한잔하기 좋은 곳
#홍콩참치만두
이수역에 위치한 작은 중국집으로 사장님이 홍콩에서 오래 장사를 하고 여기에 가게를 내셨다고 합니다.
참치만두와 부추만두를 주심으로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여럿이 가서 거의 대부분의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대체로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나름 모두 맛이 괜찮았습니다.
4명 정도가 가서 3가지 요리와 만두를 먹으면 가장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우이리
다른 메뉴는 좋앟는데... 달달한 옥수수가 통조림 옥수수 설탕에 범범벅한 맛이라, 혈당 쇼크 바로 오네요. ㅡㅡ
라메
맛은 있는데… 처음 들었을 때보다 가격이 너무 올라서 가격 대비로 보면 특색이 좀 애매하다…
물만두가 군만두보다 더 나을 듯 같다.
비프
도대체 이 맛으로 가격은 왜 올랐을까
갈라파고스
<안주가 될법한 요리들을 파는 화상 만둣집>
만두를 전문으로 하고 이중에서 참치만두를 시그니처로 내세우는 화상 만둣집, 안주가 될법한 요리들도 함께 판매 중이다. 원래 되게 허름한 곳에 있었다가 확장 이전했다고 한다.
짜장과 짬뽕 같은 흔해빠진 중식 메뉴는 아예 없으며 만두류 세 가지와 마파두부, 꿔바로우, 지삼선 등 중국 현지식이 대부분이다. 가격대는 가성비가 좋다 보긴 애매하고 무난한 편
이날 찐만두를 다 시켜봐서 하나씩 소개해 보겠다. 첫 번째로 부추만두는 피가 보들보들하고 두꺼워 물만두스러웠고 고기 육즙이 진하면서 부추 향도 잘 입혀져 밸런스가 좋았다.
이어서 시그니처인 참치만두는 한입 먹고선 어만두인 게 확 느껴지진 않았는데 먹다 보니 끝 맛에서 캔 참치가 스쳐 지나가 재밌었다. 소는 안 비렸고 퍽퍽하지 않게끔 잘 만들었다.
마지막은 배추만두, 배추가 원래 단맛이 강한 채소인 만큼 세 가지 만두 중 육즙에서 단맛이 가장 강하게 났다. 직관적으로 제일 맛있었고 맛이 되게 익숙해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다.
만두 전용 간장은 직접 배합해 만든 걸 내주는데 식초를 많이 넣은 듯 시큼했다. 고춧가루를 뻑뻑이 탄 간장을 좋아하기도 하고 만두 자체의 간이 딱 알맞길래 굳이 안 찍어 먹었다.
만두 포만감이 컸던 관계로 요리는 셀러리 돼지볶음 하나만 시켜 고량주 안주 삼아 먹었다. 꼬득거리는 셀러리와 고소한 유슬 고기를 얼얼한 고추, 고추기름에 볶아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