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커피스탠드 밤

에스프레소를 찾아 방문한 커피스탠드 밤. 상호의 '밤'은 낮부터 밤까지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메뉴가 있어서 붙이셨다고. 방문한 시점에 원두를 로스팅 중이셨는데, 풍부한 커피 향과 함께 훌륭한 퀄리티의 리스트레토/아포가토를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카페 리스트레토 & 아포가토 리스트레토 라는 메뉴는 물 없이 오일만 남는 메뉴라고 사장님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맛을보니 굉장히 맛과 향이 묵직했다. 약간 일반 에스프레소 보다 점도도 있다고 해야하나?? 끈적임이 살짝 느껴졌다. 꾸덕한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달지도 쓰지도 않게 딱 조화로워서 더운 여름 당과 카페인이 즐거웠다.

아 콘판나 맛있네요.. 이날만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서비스 되는 커피는 모두 다크블랜드라고 하시길래 궁금한 마음에 브라이트로스팅 원두도 100g 함께 구매해봤읍니다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친절하시기까지 사장님 그저 감사합니다 🙏 동네 인근인지라 자주 방문하지 않을까 싶네요

[커피스탠드 밤] 오랜만에 산책길에 다녀왔어요. 여전히 친절한 사장님께서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세요 ! 한적한 골목에 있어서 잠깐 쉬기 좋아요.

***모든 후기는 비전문가의 개인 취향 기록*** 에스프레소 2,000 부드럽고 탄 맛이 안 거슬리는 고소한 계열! 설탕 필수 아주 향긋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베이스가 잘 잡힌 맛? 에스프레소 맛 보고 나니깐 리스트레토는 나한테 좀 맛이 과할 것 같네 그거 먹었다면 점수 덜 줬을 것 같기도ㅎㅎ 우유 들어간 것도 맛 괜찮을 것 같다 다시 가서 더 먹어봐야겠지만 가본 곳 중에 젤 가깝고 무난하게 갈만 한 것 같아서 점수 높게 줌ㅎㅎㅎ 출퇴근 시간이랑 영업시간이 맞지 않아 궁금해만 하다가 드디어 가봤다 사장님 수줍게 친절하심 #말랑에슾바 (쏘리보단 강하지 않고 조오오금 더 무거운 베이직한 맛. 노우즈보단 부드럽고 리사르보단 풍미가 적은 어디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