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
해녀 사장님이 구워주는 돼지고기 오마카세 '해녀카세' 제주공항 근처라 첫끼 또는 마지막끼로 추천한다, 오픈은 2020 초가을에 하셨다는데 인기 많아지는 건 시간 문제인듯... 흑돼지 목살을 직접 구워주셨는데 식감이 완전 부드럽고, 기름만 빠지고 육즙만 고기 안에 갇혀있는 느낌이었다. 서울에서 먹는 목살과 정말 색다른 식감이었다! 이 집의 별미는 목살비계 부위 ! 목살의 비계와 껍데기가 한 입에 들어오는데 식감이 쫀쫀하고 바삭해서 좋았다:) 또 하나 별미는 직접 담근 깻잎, 그리고 갈치속젓 ! 해녀 사장님께서 아침에 물질해서 문어를 잡아오셨다는데, 문어를 갈치속젓에 작게 잘라 넣어주셨다 목살이랑 오겹살이랑 싸먹으니 궁합이 최고였다 ! 해녀 사장님은 제주도 출신인데, 해녀로 활동하시고 티비에도 나오심 ! 낮에는 원데이 클래스도 예정이라고 하니, 가족 분들은 해녀의 생생한 스토리를 들으며 흑돼지를 맛보시길 추천 ! 재방문 완전 가능 가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