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인생 맛집입니다
슨배림 추천으로 가게 됐는데 너무 너무 제 타입인 거예요
1인 1빙수를 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집이었습니다
요즘 직접 팥을 쑤는 집은 잘 없잖아요?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나 많이 달지 않아요 적당해요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위가 길었던 탓에 더욱이 문득 문득 생각나는 집이었습니다
스비
한그릇 꽉찬 팥빙수. 팥의 단맛이 부드럽고, 팥의 식감도 정말 좋았어요. 오랜만에 우유가 아닌 진짜 얼음으로 만든 빙수를 먹었더니 더 청량한 맛이었습니다.
살랑
잘잘한 얼음 위
보드라운 팥을 입혀
잘게 다진 파인애플 톡톡
다리 밑에 있을 때도 참 맛있었다는데
단팥죽 위에 숭덩숭덩 썰어올려
납작 엎드려있는 찹쌀떡을 놓칠 수 없어
날이 더워도 두개를 시킨다.
부산에 팥잘알이 너무 많아서
최고라 하기 힘들지만
명치까지 시원한 팥빙수 4000원
세나
팥러버 엄마의 훼이보릿 팥죽! 은은한 단맛이 좋아요. 근처 갈 일 있으면 엄마 생각이 나서 꼭 포장해오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