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집! 늦은 점심으로 김밥 사러 가는 길에 갑자기 멸치국수 x배너에 홀려서 진입. 멸치국수+보쌈+만두가 나오는데 6000원이다. 술집의 흔한 점심 장사 전략 같지만.. 남다르다! 게다가 품질 좋은 두부도 같이 준다! 요즘 한 달 넘게 잔치국수 잔치국수 특히 구포국수가 그리워 노래를 불렀지만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해 속상했는데.. 여긴 술집인 줄로만 알았던 곳이 왜 이렇게 맛있죠? 찾아보니 전주시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다. 메뉴판에는 여수에서 말린 멸치라는 설명이 있다. 근데 국수보다 대박인 건 보쌈이다. 이 집 보쌈을 너무 잘한다. 육질이 보드랍고 쫄깃하고 약재 같은 무척 좋은 향도 난다. 보쌈 맛집이야.. 보쌈이랑 파전 시켜놓고 막걸리 마시기 딱 좋은 아니 그러라고 생긴 집 같다. 아 국수 면은 중면이다 매우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