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선릉역 근처 한우집으로 점심에 한식 먹고플 때 가는 곳 전형적인 강남-테헤란로나 여의도 같은 오피스 상업지구에 많이 있는 고깃집 스타일의 <뚝심한우>. 이곳저곳 체인이 있는데, 6주 숙성 한우를 판매한다고 한다. 아마 이집의 진가를 알려면 고기를 구워야할 것 같은데, 나는 선릉역 출구와 가까워서 점심 모임으로 가서 점심 메뉴를 먹었다. 최근 강남일대에서 점심에 한식을 먹고싶을 때 종종 이런 고깃집들을 가게 되는것 같다. 런치에 고기+식사 메뉴 같이 나오는 구성도 있긴 한데, 식사 메뉴 주문. 곱창 깐양 한우 갈비가 들어간 붉은 국물의 '홍탕'메뉴를 주문. 곱창과 양이 들어간 육개장 같은 메뉴인데, 그래서인지 국물에서 고기향이 진하다. 국물이 뜨끈하고 시원하다. 밑반찬은 김치랑 연근조림 같은 간단한 나오는지라 살짝 아쉽. 나물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점심에 한식으로 밥먹기 나쁘지 않은 선택지. 하지만 가성비는 그닥... 가격대가 조금 있다. insta @yeh_rang #먹히영
면발
주말에도 런치세트가 가능한 것과 주말엔 구이류 단품이 할인되는 것이 좋았어요.
프리미엄세트를 먹었는데 상차림이 정갈하고 묵사발과 육회가 특별히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120g이지만 다 구워주고 퀄리티도 좋아서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뒤이어 나오는 택1의 식사메뉴가 그냥 단품 1인분 양이라 배는 엄청 불렀고 디저트로 고를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판매용 하겐다즈를 바 또는 컵으로 주셔서 다른 한우 전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심이 후하게 느껴졌어요.
스페셜 메뉴도 맛은 좋은데 로스편채는 가성비가 좀 아쉽고 반대로 육전은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건대역오번출구
가족모임으로 갔던 선릉의 소고기집. 투뿔한우, 창고43 같은 적당히 깔끔하고 괜찮은 고기를 파는 컨셉의 가게다. 하지만 고기는 신경썼다고 선전하나 가격도 그렇고 아무래도 최상급은 아니다. 그렇다고 싼편이라고 보기도 어려우니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가성비.. 주류리스트가 좋은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식사메뉴가 맛있는것도 아니고 (아니 적어도 라면은 맛이 있어야..) 내돈내고 먹자고 하기엔 어려운 법카용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