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
비싸지만 그 값을 한다
5명이서 대창 막창 특양 2개씩, 곱창전골 2개, 볶음밥 3개, 계란찜 2개
대창이 가장 맛있었다. 막창과 특양은 둘 다 쫄깃해서 섞어 놓으면 크게 구분이 안 갔다. 특양은 양도 적고 비싸니 굳이 시킬 이유가 없을 듯.
고기가 익기 전 계란찜도 나쁘지 않았다. 볶음밥도 꽤나 훌륭.
전골도 맛있다. 전에 다녀온 중앙해장이 아쉬움이 커서 그런지 여기가 더 나은 것 같기도.
일요일 6시 노웨이팅. 자리 꽤 있었음.
Luscious.K
#성수동 #세광양곱창
"세광의 재발견"
외식그룹 세광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꽤 유명하다는 교대이층집에서 내상을 크게 입어서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조미료의 어택으로 너무 맛이 있어서 인공적이여서다.
재료의 맛은 전혀 없고 획일적인 반찬맛과 평범한 고기는 한 번 경험이면 족하다 싶었다.
세광의 스타일을 알았으니 이제 세광 계열은 안가면 된다.
족발집도 양대창집도..
그런데 양대창집은 또 다른 느낌이다.
양념 양대창이 워낙 고가로 팔리는 음식인데, 합리적인 가격도 맘에 들지만 이 가격에 직접 구워주시는 서비스까지 이상적이다.
기본적으로 양념구이라서 반찬이 조금 덜 자극적인이라 그랬을 수도 있다.
적절하게 양념되어 나온 양대창은 그리 과한 맛이 아니다.
유명하다는 오발탄과 비교해서도 크게 손색이 없다.
소주과 콸콸콸 들어간다.
입가심용 반찬 중에 감자사라다가 찰떡궁합니다.
이날 칼라 소주와 함께 대취했다!!
PS: 오발탄의 캐주얼 대체재로 좋다. 솔직히 유명하다는 양미옥 보다 낫다 ㅎ
PS2: 크기가 섞인 저급 숯이라도 정형탄 아닌 천염 나무탄인게 어디임 ㅎㅎ
#러셔스의베스트고기
#러셔스의베스트숯불구이
×_×
양대창집인데 양대창은 안 먹고 곱창전골 먹었슴당ㅎㅎ 이제 지점이 많아져서 주말 저녁에 가도 한산하더라구요. 곱창전골은 예상했던 평범한 맛인데 그게 맛있다는 말인 거 알죠? 밥이랑 소주가 땡기는 맛인데 볶음밥 먹어야해서 밥 대신 우동사리,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소주 대신 생맥주 주문. 우동사리는 너무 익혀져 나와서 처음엔 맛있었지만 금방 퍼져버렸어요ㅠ 생맥주는 호스 청소를 제대로 안 했는지 탄산이 좀 부족.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너무 시뻘건 김치밥이 등장. 김이나 참기름, 치즈 이런 게 없어서 고소한 맛은 없고 그냥 김치맛이어서 아쉽.ㅠ 사람들이 계속 주문하는 하이볼이 있었는데 거기 타는 위스키나 잔들이 너무 허술하게? 대충? 비위생적으로 관리되는 것 같아서 보면서 안 시켜야지 했어요. 곱창전골만 봤을 땐 잘 먹었는데 레트로를 빙자한 불청결은 좀 그래요.
썩은 고사리 처녀
맛잇어요..
근데 대창처럼 두꺼운 건
좀 냄새나여
김치우동 개매워여
싸구려박사
여러곳에 프랜차이즈 된 이유가 있네요
맛이 일관되고 서비스도 어느정도 정리된 느낌이었어요
신사점에서 여긴 일부로 이런 노포 인테리어를 했나?
헤갈렸는데 새로지어진 성수점 오니까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런 조명 화장실 간판 의자 테이블 세팅 벽지 보리차 주는 것까지 다 세팅된 과거...이게 프랜차이즈의 맛 아니겠습니까..
밑반찬으로 나오는 샐러드, 동치미에서도 이 곳이 추구하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할만한 맛입니다
대창의 빨간 소스가...한국인들이 항상 찾는 학교앞 떡볶이 맛에서 살짝 올라간 버전같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