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앤틱 분위기의 카페다. 안쪽과 바깥쪽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공부하는 사람도 꽤나 온다. 직접 로스팅 한 원두가 매력있다. 한창 유행했다 이제 다른 곳에서 안 파는 미니팬케이크도 판매한다. 여기만의 독특한 매뉴가 많으니 가보길 추천 ㅎㅎ
B00
닉값하는 커피 하우스
비엔나 커피 종류가 매우매우 많음
알콜 들어간 것도 다양하게 준비 됨
주문하는 카운터에 칠판 말고
뭐 들어갔는지 그림이랑 함께 설명해주는
메뉴판 따로 준비되어 있는 친절함
몇가지 브래드 메뉴와 케익있고
오믈렛도 딸기 초코 인절미 등등 다양함
무엇보다 에스프레소가 대박적
크레마가 풍부해서
일반 에스프레소가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같음
아로마도 좋고 산미, 탄맛이 모두 느껴지는 가운데
호로록 넘기는 맛이 일품임
정말 바디감 묵직하고 풍미가 좋음
논커피 메뉴 있고
매장 크고 테라스석 있음
Lenn
알콜커피 메뉴가 많길래 신기해서 시켜본 마리아 테레지아를 한입 마신 감상은...이런걸 백주대낮에 카페에서 판다구요? 누구 아이디어인지 감사합니다 선생님..
차갑고 부드러운 크림이 입술에 닿은 이윽고 상부위장관의 위치를 조영하는 리큐르의 맛이 짜릿합니다. 이건 alcohol spiked 정도가 아니라 완전 인퓨전이에요ㅋㅋㅋ크림 위의 달콤한 오렌지시럽과 오렌지 리큐르 조합이 좋네요. 에스프레소 베이스나 멜랑즈 시리즈도 맛있었는데 이게 이집의 보석이지 뭐에요. 제3세계에서 이만치 성실하게 비엔나커피를 표방하는게 좀 웃기다고 생각했지만 뭐 어때요 이미 제 심장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신민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