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riccio
아기자기 귀여운 브런치집.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이 귀여운 가게인데 친절한 사장님과 함께 사랑스런 메뉴들이 있다. 로제포모도로에 생강우유(따뜻한거)로 주문했는데 맛있게 먹었다.
프렌치토스트에 로제소스 라는 낯선 조합이라 어울리려나 했는데 아주 촉촉한 토스트가 부드러운 로제소스와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 빵에 계란 맛이 강하진 않고, 적당히 달고, 위에 올라간 치즈와 맛이 잘 어울린다. 일반 디저트로 먹는 프렌치 토스트보다는 단맛이 덜하고 식사 느낌이 난다. 토마토 맛에 크림이 좀 더 강조된 소스이고, 위에 올라간 양파칩이 바삭한 식감도 좋고 맛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생강우유는 단맛이 꽤 있지만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잘 살아서 잘 어울렸다. 포근한 분위기 만큼 귀여웠던 메뉴.
쏭감독
매주 방문하는 동네 최애 가게입니다. 메뉴는 전부다~ 맛있어요! 빵도 직접 구우시고 소스나 치즈도 수제라서 세이지핀치만의 맛이 있습니다. 매장에 앉아 있으면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서촌에서 5년간 운영해오신 내공이 있어서 여유 있고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에 감탄을 했답니다. 👍 세이지핀치는 한번만 가지 마세요~ 갈수록 매력에 빠지는 맛과 분위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
Ellie
토핑이 귀엽고 맛이 다 조화로워요. 익숙한 맛을 베이스로 변주를 주는 메뉴 전략이 좋네요.
유밀
1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아기자기한 서촌 브런치 카페
약 세번째 시도 끝에 드디어 성공!
세이지 토스트는 완두 앙금과 버터가 올라갔는데, 무슨 조합인가 싶었지만 먹어보니 앙버터 같은 맛이라 생각보다 친숙하다.
로제 포모도로도 한입 먹자마자 퍼지는 퐁신한 식감과 치즈, 그리고 단맛의 조화가 훌륭했다.
빵을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이 따끈 퐁신한 빵이 압권이다.
한입 베어물자 마자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지는 맛
테이블이 적어 웨이팅을 감수해야하지만 몇번이고 또 오고싶어지는 곳
생강
사장님이 바뀌신 듯한데 맛은 여전…가까운 곳이라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