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
📍 세이지핀치 [서울/서촌]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영업시간이 마땅치 않고 주말은 웨이팅이 길다 해서 방문을 고사하다가 오전 반반차를 쓸 일이 있는 겸 다녀 왔어요! 사장님 혼자 운영해서 매장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손님 응대 센스와 여유가 돋보였습니다😊
계절과일 딸기가 올라가는 오픈 토스트는 색감 조합부터 눈길을 끌게 만드는데요🍓 처음에는 딸기가 안 어울리고 맛 조합이 이질적으로 느껴졌는데 먹다 보니 맛있었어요..! 산뜻한 레몬즙과 라즈베리 소스, 루꼴라의 쌉싸름한 맛과 딸기의 단 맛, 녹은 치즈와 올리브 페스토의 풍미가 먹다 보니 조화롭게 느껴지더라구요~💕
평일 오전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온전히 저를 위해서 맛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서 힐링됐어요! 오래 웨이팅 할 만한 곳은 아닌 것 같은데 막상 집에서는 이런 맛을 못 구현할 것 같네요ㅋㅋㅋ
ಣ 딸기 올리브미엘, 아메리카노
tasting_voyage
서울 서촌 맛집 : 세이지 핀치 (Sage Finch)
조용한 서촌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브런치 토스트 맛집. 코로나 시절에 오픈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아담한 공간, 대기 필수(30분 이상)
예약 불가
붉은색 rocking horse(목마)가 포인트
토스트 메뉴와 라떼가 특히 유명
1. 크로크무슈 (10,500원, 계란 추가 +1,000원)
호밀빵, 베사멜 소스, 치즈, 햄, 그린 샐러드
신선한 야채와 풍미 좋은 햄
계란 추가는 필수!
2. 로제 포모도로 (9,500원)
프렌치 토스트, 수제 로제 소스, 치즈, 양파칩
로제 소스와 프렌치 토스트의 완벽한 조화
양파칩으로 식감까지 살린 메뉴
강력 추천 메뉴
3. 오트 브레이크 밀크티
부드러운 홍차 베이스의 따뜻한 밀크티
밀크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
4. 라떼
브런치 카페지만 라떼 맛은 웬만한 전문점 능가
부드럽고 비주얼까지 훌륭
서촌 브런치 카페 중 토스트 퀄리티는 독보적
로제 포모도로와 라떼는 꼭 먹어야 할 시그니처 메뉴
작은 공간이지만 기다릴 가치 충분
#세이지핀치
fancy a cuppa?
저 취향 좋쵸~~? 하는 주인장의 소꿉놀이터..
capriccio
아기자기 귀여운 브런치집.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이 귀여운 가게인데 친절한 사장님과 함께 사랑스런 메뉴들이 있다. 로제포모도로에 생강우유(따뜻한거)로 주문했는데 맛있게 먹었다.
프렌치토스트에 로제소스 라는 낯선 조합이라 어울리려나 했는데 아주 촉촉한 토스트가 부드러운 로제소스와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 빵에 계란 맛이 강하진 않고, 적당히 달고, 위에 올라간 치즈와 맛이 잘 어울린다. 일반 디저트로 먹는 프렌치 토스트보다는 단맛이 덜하고 식사 느낌이 난다. 토마토 맛에 크림이 좀 더 강조된 소스이고, 위에 올라간 양파칩이 바삭한 식감도 좋고 맛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생강우유는 단맛이 꽤 있지만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잘 살아서 잘 어울렸다. 포근한 분위기 만큼 귀여웠던 메뉴.
쏭감독
매주 방문하는 동네 최애 가게입니다. 메뉴는 전부다~ 맛있어요! 빵도 직접 구우시고 소스나 치즈도 수제라서 세이지핀치만의 맛이 있습니다. 매장에 앉아 있으면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서촌에서 5년간 운영해오신 내공이 있어서 여유 있고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에 감탄을 했답니다. 👍 세이지핀치는 한번만 가지 마세요~ 갈수록 매력에 빠지는 맛과 분위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