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뉴
좋음~추천! 빵이 다 크고 내용물이 엄청 많아요!!!
메이플 프로마쥬(크림치즈빵), 밤빵 먹었는데 배불..!
리오르
애정하는 수내빵집
여기 호두 범벅도 맛있고 공주밤식빵은 크기에 비해 조금 비싸긴한데 노란 통조림밤 말고 큼지막한 리얼 밤(?)이 잔뜩 들어있어서 맛있어요!
토요미식회장
수내동 근처 베이커리로서 가장 평이 높은 곳. 분당 수내역 서현역에는 롯데백화점과 AK프라자 같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주작대로가 펼쳐져 있다. 구조가 거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으로 비슷하다. 수내역 롯데백화점 주작대로에 큰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한데 그 사이에 위치한 작은 베이커리. 새하얗고 깔끔하게 생긴 베이커리인데 그럴싸한 외관 때문인지 사람들이 참 많다. 흔한 동네빵집도 아니고 프랜차이즈베이커리도 아니기에 사람들의 시선을 꽤나 사로잡는다. 간판에 크게 빵이라고 적혀있는 것도 참 재미있다. 문 옆에 세로로 마음제빵소라고 적혀있다. 당일 생산 당일판매와 장시간 저온숙성이란 안내가 눈길을 끈다.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일까. 빵 종류는 아주 독특한 건 많지 않았다. 다른데 가도 인기 있는 빵들이 여기서도 인기가 있다. 뭐 당연한 일일까? 일단 브레첼을 좋아하는 나로선 프리첼에 가장 눈이 갔다. 버터프리첼인데 빵 자체에는 버터가 없다. 주문하면 버터를 넣어준다. 프랑스산 버터라 한다. 그리고 뚱뚱한 꿈틀이 같이 생긴 일본 대표 빵인 소금빵.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빵. 겉에 갈색진 부분이 광택이 나면서 먹음직스럽기도 했고 이곳은 이걸 얼마나 잘하나 싶기도 했다. 내가 평소 좋아하는 홍차 친구 스콘. 판매랭킹 1위라고 하는 마늘범벅바게트 정말 범벅 그 자체다. 건포도가 든 크림치즈 깜빠뉴. 호밀빵이라고 한다. 그리고 호떡같이 생긴 메이플프로마쥬 판매랭킹 3위라고 한다. 플레인스콘 3500 크림치즈깜빠뉴 4500 메이플프로마쥬 4500 소금빵 2200 마늘범벅바게트 버터프리첼 3900 그외에도 치즈/피칸/애플 등 타르트 종 쿠키와 머핀 앙버터 치아바타 등 다른 곳에 있는 것들이 여기에도 있다. 그래도 독특하다고 많이 느낀 건 메이플프로마쥬 호두범벅 요 두가지. 집에 가지고 와서 먹어봤는데 아직 못 먹은 것들도 몇 개 있다. 시오빵 일단 갓 구웠다면 꽤 괜찮았을 법한 빵. 하지만 아마도 구운지 몇시간이 지났고 살짝 질긴 상태였다. 그래도 속에 버터향은 은은하게 났었다. 버터프리첼 프리첼은 그럭저럭 괜찮고 버터가 맛있다. 프리첼은 베이킹소다를 발라서 구워낸 것인데 그게 훈연한 맛을 내는 것. 훈연함은 적당히 났고 소금기도 꽤 좋았다. 단지 프리첼이 살짝 딱딱하게 느껴졌다. 쫄깃보다는 겉딱에 가까워서 살짝 아쉬웠는데 속에 든 버터가 너무 맛있었다. 버터의 향과 풍미가 뛰어났다. 메이플프로마쥬 이곳만의 독특한 빵인데 이름대로 치즈가 많이 들어갔겠구나 싶었다. 치즈는 크림치즈이고 정말 그 맛이 진했다. 그러면서 메이플의 달달한 맛이 잘 조합이 된 재미있는 빵. 생긴건 왠지 호떡 같이 생겼는데 왜이렇게 치즈맛이 좋게 느껴지는지. 마음제빵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빵이다. 마늘범벅바게트 이건 단지 인기가 많다길레 골랐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과는 다르다. 먹으면서도 그걸 확실히 느꼈다. 이런 확실히 내가 안 좋아하는 빵 맛이다. 메이플프로마쥬가 3위가 이게 1위라는 게 살짝 받아들이기 힘들었달까. 담에 가면 딴거 사와야지.
공포의두루미
긍정: 뭔가 소규모의 정성들여 생산하는 분위기, 은근 다양한 구성에 식사빵도 있다.
부정: 가게가 좁다, 개당 빵이 크긴한데 가격이좀 있다.
개인적으론 올리브치아바타같은 식사빵 스러운 빵들이 있어서 좋은것 같다. 물론 홀케익등 단빵도 있다. 수내 이쪽이 생각보다 맛있는빵집이 많아서 좋은것 같다.
플라나리아
빵이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다. 처음 간 후로 빠져들어서 지날 때마다 빵 한 움큼씩 집어오는 중.. 빵 종류가 많다. 사진이 다 봉지 안에 든 안 예쁜 사진이다... 사진에 나온 빵은 팥카스테라, 콩크림빵, 먹물치즈듬뿍, 메이플 프로마주(안에 크림치즈 들었음), 모닝 번, 얼그레이 파운드, 에그타르트이다. - 가장 추천하는 빵: 팥카스테라!! 제일 맛있다. 부드러운 빵 안에 팥이 콕콕 박혀 있는데 빵이나 팥 자체는 달지 않다. 팥은 너무 무르지 않은 식감이다. 적당히 달달하고 살짝 샤각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이 중간에 들어가있다. - 또 살 빵: 콩크림빵. 인절미 가루가 겉에 묻어있고 안에는 아주 약간 꾸덕한 크림이 있다. 크림이 연유크림 같이 좀 달아서 필자 가족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그래도 필자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 준수함/괜찮은 빵: 나머지 다.. 뭘 시켜도 실패는 없는 집인 것 같다. 사진엔 없지만 마늘범벅바게트도 먹어봤다. 마늘빵이 어디 실패할 메뉴는 아니지만.. 바삭하기보단 버터 많이 써서 속이 부드러운 스타일의 마늘바게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