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마백
서촌 사직터널 그집.
사직터널 지나갈 때마다 궁금했던 그 집..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확실히 터널 위라는 위치와 한옥 건물이 분위기에 큰 몫을 하는 것 같아요. 전통주가 무척 다양하게 있고..(와인과 맥주도 있더라구요) 안주류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우삼겹 마라 크림 파스타와 달콤육회, 고구마려와 유자몽칵테일을 주문했어요. 파스타가 의외로 마라 맛이 제대로라 꽤 얼얼하던데요? 우삼겹과 소세지 등이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여심저격 메뉴인듯 해요ㅋㅋ
육회는 달달한 맛과 매콤한 맛이 있는데 파스타가 매워서 달콤육회로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분위기와 공간만으로도 좋은 곳이었지만, 안주와 술까지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개인취향으로 가요 대신 다른 음악이 나왔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ㅎㅎ)
웨웨주
지나가다가 보고 꼭! 가고싶어서 벼르다가 갔는데
일단 위치는 조금 힘든 곳에 있고 분위기는 괜찮아요.
그러나 생각보다 서비스가...🥹 약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식기 세팅이나 뭔가 말씀을 드려야만 챙겨주시는? 또한 식사를 하시는 건지 쉬는 시간이신 건지 따로 룸 같은 곳에 계셨던 점....! 마감 직전이니 이해는 갔지만
메뉴는 돼지양념볶음, 트러플 짜볶이
돼지양념볶음은 찜 처럼 해서 나왔고,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는데 이게 맛있고 좋은 고기라 그런 느낌이 아니라 좀 레트로트..? 같은 느낌
짜볶이는 트러플 향이 매우매우매우 강해요. 돼지양념볶음하고 들어간 재료가 겹치는게 많아서 둘이 비슷한 느낌이 강해요. 비엔나가...별로...🥲🥲
콜키지 차지가 저렴한 점, 외부 음식 반입 가능, 화장실에 1회용 가글, 치실, 면봉, 핸드크림이 배치 되어있는 점은 좋지만... 흐음 재방문은 아직은 생각 없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 처럼 장소를 빌리는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는 조용한 분위기를 지향한다고 되어있으나 제가 갔을 때 계셨던 두 테이블 모두 약간은 대화 소리가 크시더라구요. 술이 들어가니 이해 가능한 정도이긴 했지만요.
유령
사직터널 시작하는 곳 바로 위에 위치한 한옥술집이에요. 안주로 시킨 빈대떡이 오래된 파운드케이크 같았지만 좋아요를 준 이유는 주류반입(병당 1만원)과 음식물반입(테이블당 5000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장소대여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았어요. ㅋㅋㅋ
다음날 먹을것을 정해놓고 자자
마당에 있는 테이블이 명당이라는데
터널 앞이라서 너무 시끄럽습니다.
옆 테이블 커플도 대화는 못하고
사진 찍고 식사만 하는 듯 보였어요.
그리고 안주가... 맛이 없어요.
깨끗하고, 화장실 등 여러가지로 배려한
센스는 돋보입니다.
소개에 뷰 맛집이라고 되어있네요.
네.... 다른 것들 중에선 뷰가 가장 강점이에요.
인스타 갬성에 맞는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kalbi
#사직동 #술집 안주는 몇개 없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 사실 광화문에서 신촌으로 가는 사직터널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위치가 그리 좋지는 않은데 분위기 작살! 무슨 매운갈비찜이랑 트러플짜파게티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그냥 그렇고..^^ 새로 생겨서 그런지 서비스가 되게 좋으심! 특히 술 라인업이 아주 좋음 와인/전통주 등. 저 오미자주도 엄청 맛있었음. 한번쯤 재방문 의사 있는데 안주 맛이 사실 많이 아쉬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