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프레스트

⸰ 라떼 🤎🤎🤎

한옥 카페, 프레스트 해리단길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친구랑 어디를 갈까 고민 중에 프ㅣㅣ 주차하고, 가게 정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보이는 표지판 흙시루 / 카페 프레스트 친구가 예전에 여기 흙시루에 온 적이 있다오리 고기 맛집이란다 ​오잉? 오리고기? ​오리 고기라고 하니 나도 친구한테 온 적 있는 거 같다고 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내가 간 곳은 수비가든이었네 나는 이 동넨 얼크니손칼국수에 샤브샤브 먹고 웨이브 온이나 헤이든 카페가는 코스로 왔는데 흙시루 오리고기 맛집이었어!! 이 카페를 알게 된 것도 얼크니 칼국수 먹으러 왔다가 바로 옆에 새로운 카페가 생겨서 왔던 거였음!! 여기가 정원으로 올라가는 길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카페나 흙시루를 이용하면 무료! 친구와 주문한 바닐라라테 6500원 / 콜드브루 아이슈페너 7000원 다른 카페의 아이슈페너 느낌은 아님 보통 마스카포네 치즈 넣고 꾸덕한 느낌의 수제 크림인데 여기 그냥 생크림임 사장님께서 여긴 식물성생크림은 쓰지 않는 다고 하셨다 전부 동물성크림이라고 나도 제과제빵을 배우면서 알게 됐는데 비건이라고 해서 요즘 식물성 생크림 많이 쓰는데 사실 몸에도 안좋고 싸구려 생크림임 팜유 식용유 뭐 이런거 섞여있고 어떤 기름이 섞여있는지 모르고 제품 성분엔 그냥 식물성이라고만 되어 있음 생크림이 오래되어도 윤기가 흐르는 특징 동물성 생크림이 맛있고건강에도 식물성보다 나음! 비싸기도 하고, 대신 크림이 쩍쩍 갈라짐 비쥬얼적으로 안예뻐 보일 수 있으나 그게 좋은 재료썼다는 증거이니 맛있게 먹으면 됨 동물성 생크림이기는 하나 너무 달았고 개인적으로 비추 친구는 하녹보다 여기 프레스토가 더 맘에 든다고 했음 겨울에 하녹에서 너무 춥게 있었던 기억 때문인가? 코로나 무서워서 야외자리에 오돌오돌 떨면서 커피 마셨는데;;;